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광고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파리바게뜨 싱가포르서 승승장구
기사입력 2018-07-12 21:31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11~13일 싱가포르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석하면서 현지 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 회장은 국내 식품업계 오너로는 유일하게 문 대통령 방문 일정에 동행했다.


앞서 2013년에는 싱가포르 총리 방한 시 청와대 만찬에 초대받는 등 허 회장은 싱가포르와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이는 SPC만큼 싱가포르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국내 식품기업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SPC는 2012년 9월, 싱가포르 핵심 상권 오차드로드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오픈한 뒤 지금까지 총 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탑승객 5200만명이 왕래하는 창이국제공항에는 지난해 10월 매장 3개를 추가하면서 총 4개 점포를 갖췄다.

창이공항 터미널2에 있는 파리바게뜨 매장은 340여 개에 달하는 해외 점포 가운데 매출액 순위로 미국 뉴욕 퀸스점에 이어 2위다.

이곳 일평균 매출액은 1000만원에 달한다.

싱가포르 내 파리바게뜨 전체 매출은 2016년 144억원까지 올랐지만 지난해 점포 계약 일시 만료로 인해 117억원으로 다소 떨어졌다.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 현지에 맞는 제품 개발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기업들이 많은 도시인 만큼 샌드위치, 샐러드, 스무디 등 간편한 식사 대용을 뜻하는 '스내킹' 특화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한 예다.


또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을 선호하는 현지인 특성에 맞춰 불고기 키슈, 코리안 파워 갈릭 바게트 등 다양한 조리 빵을 선보이고 있다.


SPC는 싱가포르와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 6월 미·북정상회담 당시 싱가포르 프레스센터에 파리바게뜨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여기서는 현지 생산한 샌드위치, 피낭시에 등으로 구성된 스낵박스 4000여 개를 무상 제공했다.


SPC는 싱가포르를 베트남과 함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SPC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선진 베이커리 문화가 도입돼 있고, 생활수준도 높기 때문에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 '파리크라상' 수준으로 운영하면서 맛과 품질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