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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2년 만에 웃은 러시아, 24년 동안 못 웃은 사우디
기사입력 2018-06-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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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이상철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참가국 중 세계랭킹 최하위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변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

개최국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밀어붙이며 체면치레를 했다.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16강 진출의 희망을 쐈다.


러시아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개막전서 유리 가진스키(전반 12분)와 데니스 체리셰프(전반 43분·후반 46분), 아르템 주바(후반 26분), 알렉산드르 골로빈(후반 49분)의 연속 골에 힘입어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꺾었다.


러시아가 개막전부터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파했다.

사진=AFPBBNews=News1

러시아는 2002 한일월드컵 튀니지전(2-0) 이후 16년 만에 승리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끝에 거둔 승리다.


개최국이 개막전을 갖는 것은 2006 독일월드컵부터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외하고 개최국은 승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2006 독일월드컵 이후 개최국 개막전 최다 득점차 승리 기록을 세웠다.

2006년 독일(코스타리카전 4-2)과 2014년 브라질(크로아티아전 3-1)은 2골차로 이겼다.


지난해 10월 한국전을 끝으로 승리가 없던 러시아였다.

A매치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으로 세계랭킹은 70위까지 추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67위)보다 낮았다.

기대치가 떨어지면서 사상 두 번째 조별리그 탈락 위험 신호까지 떴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러시아는 이전과 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킥오프 휘슬이 울리자마자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세게 밀어붙이더니 전반 12분 만에 가진스키의 헤더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다.


알란 자고예프의 부상이라는 변수가 발생했지만 그를 대신해 투입된 체리셰프가 전반 43분 역습 과정에서 추가골을 터뜨렸다.

사실상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러시아는 후반 26분 주바와 후반 46분 체리셰프, 후반 49분 골로빈이 릴레이 골을 넣으며 완승을 거뒀다.


반면, A조 최약체로 평가 받은 사우디아라비아는 개막전 대패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월드컵 본선 10경기 연속 무승(2무 8패)이다.

1994 미국월드컵 조별리그 벨기에전(1-0)이 가장 최근 승리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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