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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회장 승부수는 도시개발사업
기사입력 2018-06-1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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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계열 도시가스 사업부문 지주사인 예스코홀딩스가 도시개발 사업이라는 승부수를 꺼내들었다.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각 계열사의 사업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 결정을 하겠다는 구자철 회장(사진)의 약속이 지켜진 셈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예스코홀딩스의 자회사인 한성PC건설은 지난 11일 고양 덕은 도시개발 사업지구에 있는 공동주택용지를 1899억원에 취득했다.

고양 덕은 도시개발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가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옛 국방대 터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와 연계해 미디어 복합타운으로 조성하기로 한 곳이다.

이곳은 과거 한성PC건설의 본사가 있었던 곳으로 이 회사는 이 용지를 다시 사들여 향후 적합한 사업 파트너와 함께 개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한성PC건설은 KCC건설에서 성남시 도촌 지구에 진행될 203가구 규모의 블록형 단독주택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4월 지주사 개편 이후 첫 수주로 눈길을 끌었다.

예스코홀딩스가 출범한 이후 계열사들이 전문성을 살려 발 빠르게 사업 확대에 나서는 신호탄으로 평가받았다.


이 사업에는 국내 최초로 전 공정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법이 적용된다.

이 공법은 사전에 3차원(D) 프린팅을 통해 공정에서 설계하고 제작한 콘크리트 지붕, 기둥 등을 현장에서 레고 블록처럼 조립해 설치하는 공법이다.

두바이의 7성급 호텔인 '부르즈 알 아랍'에도 PC공법이 적용됐다.

PC공법은 공장에서 미리 일정에 맞춰 생산하고 현장에서 장비를 투입해 정밀 시공한다.

공장 내 첨단 생산시설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철골 구조를 만드는 것보다 정교한 품질과 높은 내구성이 장점이다.

PC공법은 공사장 주변에서 발생하는 먼지가 없어 친환경적이고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어 인건비가 비싼 유럽이나 미국, 일본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주택 건설 방식이다.

대량생산에 의한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충남 아산과 음성에 약 33만㎡(10만평) 규모의 공장을 보유해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PC사업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PC공법을 적용한 블록형 단독주택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고층 아파트에도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한성PC건설의 발 빠른 사업 확대는 지난 4월 지주회사로 재편된 예스코홀딩스의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구 회장은 지주회사 전환에 맞춰 각 계열사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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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코홀딩스 #KCC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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