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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긴축 `속도`, 美 또 금리인상…年 2%
기사입력 2018-06-1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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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긴축 가속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또 올해 총 네 번의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연준이 올해 3·6월 기준금리를 올린 데 이어 하반기에도 두 번의 추가 인상을 시사하면서 '매파적 신호'를 보이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일제히 출렁거렸다.

특히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신흥국 위기설 진원지의 통화가치와 주가가 급락하면서 시장을 긴장시켰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75~2.0%로 올렸다.

기준금리가 2% 선에 올라선 건 2008년 9월 이후 약 10년 만이다.

또 연준 위원들은 올해 금리 인상 횟수 전망치를 3회에서 4회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은 3회 인상 전망을 유지했다.

이런 속도라면 기준금리는 내년에 3% 선을 돌파하게 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경제가 매우 잘 돌아가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연준이 금리 인상의 가속 페달을 밟을 것이라는 신호에 미국과 신흥국의 증시는 패닉에 빠졌다.

미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20포인트가량 빠졌고 '신흥국 6월 위기설' 진원지로 꼽히는 아르헨티나의 메르발지수는 1.78% 급락했다.


아시아 증시 또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14일 일본 닛케이225는 전 거래일 대비 0.99% 하락한 2만2738.6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도 전날보다 45.35포인트(1.84%) 떨어진 2423.48에 마감했다.


흥국 통화가치도 급락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는 달러당 26.26페소로 1.95% 급락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원화값도 전날보다 5.9원 떨어진 달러당 1083.1원에 마감했다.


일본은행(BOJ)은 잔존 만기가 3~5년인 국채 매입 규모를 300억엔어치 줄이기로 하면서 긴축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를 연출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긴축 대열에 동참한다.

ECB는 14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현재 월 300억유로 규모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10월부터 월 150억유로로 축소한다"며 "올해를 끝으로 채권 매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미국 금리 인상으로 한미 간 정책금리 차는 0.5%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이는 2007년 8월 이후 가장 큰 수치다.

연준의 금리 인상 가속화는 한국의 자본 유출과 금리 인상을 자극할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어 염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뉴욕 = 황인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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