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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ID 왜 빠졌나" 질문에 발끈한 폼페이오
기사입력 2018-06-1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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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北정상회담 이후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라는 문구를 놓고 외신기자들과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 발끈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4일 서울에 도착해 6·12 싱가포르 미·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기자들과 이야기하는 도중 '공동성명에 CVID라는 문구가 왜 포함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자 "(당신이) 틀렸다.

성명 안에 들어가 있다"고 반박했다.


질문했던 기자가 '그게 어디에 들어가 있느냐'며 재차 물으며 수긍하지 않자 그는 "합의문에 들어가 있는 '완전한' 이라는 표현은 '검증 가능'과 '불가역적'이라는 말을 아우르는 것이다.

당신이 의미론을 가지고 논쟁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확실히 문서에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여기에 기자가 또 '어떻게 검증될지에 대해 어떤 논의가 있는지 더 말해달라'며 공격적인 질문을 이어가자 폼페이오 장관은 "당신은 물론 나에게 질문을 할 수 있지만, (지금 한) 질문은 모욕적이며, 터무니없고 솔직히 말하면 우스꽝스럽다"며 불쾌감을 표출했다.

그는 이어 "솔직하게 말하겠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게임을 하려고 들면 안 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협상의 세부 원칙은 이제 막 진전되기 시작했고, 할 일이 많으며 갈 길은 멀다.

생각할 것은 많지만, 어리석은 질문은 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자가 다시 질문을 하려고 하자 이를 막아서고 "생산적이지 않다.

독자들, 청취자들 그리고 이 세계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자가 그에게 "우리는 단지 당신이 (북한에) 요구해 왔던 것(CVID)이 어떻게 반영됐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폼페이오는 "맞는다.

나는 당신에게 (CVID를 반영했다고) 분명하게 표현했다"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발언을 놓고도 기자들에게 '집중포화'를 당했다.

기자들이 "북한과 중국이 연합훈련을 반대하며 사용해온 '도발적'이라는 용어를 대통령이 쓴 이유가 뭔가"라고 질문하자 그는 "북한이 협상에 진지하게 나선다는 걸 전제 조건으로 하는 것이며 협상이 중단되면 연합훈련을 재개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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