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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월드컵…"유통가 축구 마케팅 스타트
기사입력 2018-06-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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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모델로 등장한 코카콜라 2018 러시아월드컵 응원 화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면서 유통·식품업계가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미·북정상회담이나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대형 정치 이벤트가 이어지다 보니 월드컵 분위기가 예년 같지는 않지만 모처럼 찾아온 대형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과거처럼 대규모 응원전이나 이벤트 대신 할인과 경품 행사 등에 초점을 맞췄다.

식품·유통업계는 축구나 월드컵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야식' '스포츠' '응원' 등을 내건 간접 마케팅으로 실속을 챙기려는 움직임이다.

FIFA가 교묘히 규제를 피해가는 '앰부시 마케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공식 후원사가 아니면 '축구' '월드컵' 같은 단어를 쓸 수 없게 한 것도 조용한 마케팅의 한 요인이다.


유통업계는 여름 나들이와 월드컵 응원 수요를 동시에 겨냥해 수입 맥주와 야식, 국가별 대표 음료 할인전 등을 진행한다.


편의점 CU는 6월 한 달간 축구팬들을 위해 '축구야 씨유야'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요 경기가 열리는 오후 6~9시 야식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프로모션으로 BC카드와 NH농협카드로 결제하면 족발, 훈제 닭다리, 간장 닭강정 등 야식상품 13종을 30% 할인해준다.

같은 기간 카카오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16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S25는 15일부터 맥주와 어울리는 '유어스 투까스 도시락' '큐브스테이크디럭스' '땡초 콘치즈'를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27일까지 세계 각국 대표 음료 50여 종을 최대 50% 할인하는 '글로벌 국민음료 페스타'를 진행한다.

프랑스 천연 과즙 탄산음료 '오랑지나'(420㎖)와 '로리나'(330㎖)를 각각 1180원과 2280원에 판매한다.

프랑스 '페리에' 등 25종은 980원 균일가로 구매할 수 있다.

스페인 국민초콜릿 드링크 '카카오랏'(200㎖)은 1180원에 판매하며, 모든 음료는 2병 이상 구매하면 추가로 10% 할인한다.


이마트도 27일까지 2주간 수입 맥주와 야식 먹거리 행사를 연다.

칭타오 맥주는 330㎖ 12병을 쿨러백에 담은 기획상품을 1만9600원에 판매한다.

버드와이저는 6병을 1만2000원에, 레페 브라운은 4캔을 구매하면 9000원에 판매한다.


월드컵 공식 후원사가 많은 주류·음료업계도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오비맥주다.

오비맥주를 인수한 AB인베브의 버드와이저는 월드컵 글로벌 후원사이고, 카스는 한국에서 월드컵 마케팅을 할 수 있는 후원사라는 이점 때문이다.


오비맥주는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을 '카스 명예 통신원'으로 위촉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경기 중계를 진행한다.

또 버드와이저는 월드컵 본선 기간 우리나라 조별 예선 경기일에 맞춰 월드컵 관람 파티 '버드 90'를 마련해 이색적인 월드컵 경기 관람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롯데주류는 지난달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건승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피츠 수퍼클리어'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 출시했다.

기성용, 손흥민, 김신욱 선수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아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국제축구연맹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위치한 팬파크빌리지에서 15일부터 예선전이 펼쳐지는 28일까지 '월드컵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골 세리머니존, 태극전사들과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플레이어존, 시원한 코카콜라를 맘껏 즐길 수 있는 테이스트존을 꾸몄다.


우리나라 예선 경기가 펼쳐지는 18일, 24일, 27일에는 코카콜라 응원 이벤트도 펼쳐진다.

경기 시작 6시간 전부터 하루 2만개씩 총 6만개의 시원한 코카콜라를 나눠주는 대규모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야식과 간식 시장도 월드컵 마케팅에 올라탔다.

농심은 '닭다리너겟 축구 패키지' 한정판을 내놓고 월드컵 열기가 절정을 이루는 7월 중순까지 한정판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식품업체 관계자는 "아직까진 과거 월드컵 같은 열기가 살아나지 않아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개막전을 기점으로 조금씩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전했다.


[이윤재 기자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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