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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美금리인상으로 과도한 대출금리 인상시 엄정대처"
기사입력 2018-06-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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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라 국내 금융기관들이 과도하게 대출금리 인상시 이를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14일 오전 유광열 수석부원장 주재로 원내 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 직후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이날 "가계부채, 외국인 자금 유출입 및 금융회사 외화 유동성 등 주요 위험부문에 대한 영향을 점검하고,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경각심을 높여 대응할 것"이라며 "특히 과도한 대출금리 인상,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이번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시장에서 예견했던 것이지만 연준이 인상 속도를 올해 중 연 3회에서 4회로 가속할 것임을 시사함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반도 긴장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번 금리 인상으로 한미 간 정책금리 역전 폭이 확대되고 아르헨티나 등 경제 펀더멘탈이 취약한 신흥국에서는 그동안 누적된 파급 효과가 표출되고 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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