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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 사용자 중심 디자인…더 편리해진 홈IoT
기사입력 2018-06-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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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경영 ◆
2017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코맥스 로비 비디오폰 `메탈로 로비 폰(DRC-7MBL,7MS)
홈IoT 전문기업 코맥스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iF, IDEA상과 국내 굿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한 디자인 전문 기업이다.

최근 출시한 '스마트미러' 제품은 평소에는 거울처럼 보이지만 필요할 때는 집 안 모든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패드로 변신하는 기능을 갖췄다.


인터폰 제조로 시작한 코맥스가 이처럼 디자인 경영에 관심을 쏟게 된 것은 변봉덕 회장이 디자인을 핵심 역량으로 강조했기 때문이다.

최고의 사용자 경험(UX)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디자인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을 전 사원이 공유하고 있다.


중앙전자공업으로 1968년 시작한 코맥스는 변 회장이 세운전자 단칸방에서 사업을 시작해 인터폰을 생산했다.

1973년에는 국내 최초로 인터폰 수출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삼성·LG·SKT 등과 협업도 활발하다.

변 회장은 "세계적인 제품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성능은 물론이고 디자인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코맥스는 1984년 6월 중소기업 최초로 디자인 관련 기술지도를 신청했다.

1984년 당시에는 제품 디자인 전문기업이 없어 한국디자인포장센터(현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디자인센터의 도움으로 1984년부터 민경우 명지대 교수(전 미술대학장)와 산학협동 디자인 회의체를 구성했다.

이때부터 35년 동안 매주 디자인 회의를 열고 국내외 시장은 물론이고 업계 최신 디자인 트렌드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코맥스 관계자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은 물론이고 코맥스 제품 디자인 전략 수립에까지 전사적인 노력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맥스가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려는 노력은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1990년에는 디자인 우수 제품 수출 실적을 인정받아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변 회장도 경제발전·무역진흥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코맥스는 디자인 역량을 중장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1996년 제품 기술과 디자인을 개발할 부설 연구소를 설립했다.

당시 연구소장을 포함해 9명의 전문 연구위원으로 구성된 부설 연구소는 현재 개발관리팀, 제품개발팀, 기반 소프트웨어팀, 융합소프트웨어팀 등 4개 팀에 40여 명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를 거느린 조직으로 성장했다.


코맥스는 총매출의 3%가량을 연구개발(R&D) 투자에 투입하고 있다.

이 중 디자인 개발 투자비는 총 R&D 투자비의 10%를 목표로 매년 디자인 전문 인력과 고유 디자인 개발에 필요한 연구 프로젝트 수행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산학협동과 외부 전문 컨설팅을 활용했던 1990년대를 지나 2000년대 들어서는 자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매년 디자이너 직군 전문 인력을 새로 채용하고 있다.


현재 코맥스가 사용하는 로고도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한 결과다.

과거 중앙전자공업으로 창업한 코맥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명과 로고를 바꾸는 작업에 나섰다.

1984년부터 고민을 거듭한 결과 '소통의 극대화(Communication+Maximization)'의 의미를 담은 현 브랜드를 발족했다.

1988년에는 관련 제품의 기업 이미지(CI) 통합 사업도 벌였다.


코맥스 관계자는 "사명을 바꾼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수출액이 꾸준히 늘었다"고 강조했다.


디자인 역량 강화와 사명·CI 통합은 국내외 권위 있는 디자인 대회 수상으로 이어졌다.

1987년 CM-806과 861제품이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전기·전자 부문 우수디자인상품(Good Design)으로 선정됐다.

이를 시작으로 1989년 KST-202N 외 2종, 1990년 WI-3S, 1992년 DPV 등 꾸준히 굿디자인상을 받았다.


독일 레드닷 어워드는 2014년부터 4회 수상했으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2008년부터 8회 수상에 빛나고 있다.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2014년과 2016년 2회 상을 받았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iF, IDEA에서 상을 받은 것은 홈IoT 분야에서 국내 최초다.


[특별취재팀 = 서찬동 차장(팀장) / 신수현 기자 / 안병준 기자 / 이영욱 기자 / 송민근 기자 /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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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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