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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자화자찬`…합의 비판여론 불끄기?
기사입력 2018-06-1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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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北정상회담 이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12 미·북정상회담 직후 '작심한 듯' 자화자찬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성과를 과시하기 좋아하는 성격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이번 회담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비판을 잠재우기 위해 의도적으로 회담 성과 띄우기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북정상회담을 마치고 13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모든 사람들이 내가 집권한 날보다 지금 더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더 이상 북한으로부터의 핵 위협은 없다"며 "(내가) 취임하기 전 사람들은 우리가 북한과 전쟁을 할 거라 생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우리의 가장 크고 위험한 문제라고 말했다"며 "더 이상은 아니다-오늘 밤은 푹 자길!"이라고 적었다.

이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하지 않기로 함으로써 엄청난 돈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자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싱가포르에서 미·북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도 트위터를 통해 "정말로 놀라운 방문 후 싱가포르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중, 북한의 비핵화에 큰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 억류) 인질들은 집으로 돌아왔고, 우리의 위대한 영웅들의 유해가 가족들에게 돌아올 것이며, (핵·미사일) 현장은 폐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나라를 위해 멋진 일을 (해)보고 싶어하는 김정은과 잘 지냈다"며 "내가 오늘 말했듯, 누구나 전쟁은 할 수 있지만, 오직 용감한 자만이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적었다.

그는 또 "내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김정은과 나눈 '기회의 이야기'"라며 직접 비디오 영상을 링크하기도 했다.

이 비디오는 북한의 밝은 미래상을 그린 영상물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여준 것이다.


이에 앞서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기자회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의 사람들(전직 미국 대통령)은 제대로 하지 못한 일들을 우리는 했다"며 "우리는 잘했다"고 자평했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서도 그의 '셀프 칭찬'은 이어졌다.

그는 회담 직후 이어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해 이야기하며 "북한은 중국 한국 사이에 있는, 위치적으로 매우 좋은 국가"라며 "내가 세계적인(World class) 비즈니스맨 아니냐, 다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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