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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해외취업 유망기업 발굴해 3년동안 1만명 내보낼것”
기사입력 2018-06-1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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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훈련 시장의 등대 역할을 하고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 일자리 파이를 키우겠습니다.

"
과거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으로 노동계를 대변했던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사진)이 이번에는 일자리 전도사로 나섰다.


김 이사장은 13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며 "산업인력공단을 능력 개발부터 취업까지 '고용 원스톱 서비스'를 전 생애에 걸쳐 지원하는 일자리 허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그의 행보는 철저히 일자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선 일자리 창출을 함께할 파트너들을 끌어모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 이사장은 "다양한 기관과 직업능력개발사업을 함께 실시하고 기업과 근로자·구직자를 연결해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능인들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 이사장은 "기능인들은 과거 산업화 시대 역군이었고 실제 그들의 땀과 노력이 지금 소득 3만달러 시대의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하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과거처럼 기능인들을 대우해주는 풍토가 사라졌다"며 안타까워했다.

지난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한국이 중국에 1위를 뺏긴 것도 이런 맥락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이사장은 "숙련된 기술을 갖춘 기능인과 이들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산업인력공단은 지난 4월 롯데그룹과 '우수 기술·기능인력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했다.

그는 "롯데는 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부터 제조 분야까지 기능인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다른 그룹과도 유사한 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직업훈련과 교육 방식도 크게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과거 일자리 수백만 개가 사라지고 새로운 직종이 만들어지는 대변화 시기인 만큼 이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게 신기술 분야 기술인력 양성 사업을 강화하는 등 교육 인프라스트럭처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무브(해외 취업 지원사업)'도 확대해 일본 베트남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직급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 이시장은 "취업이 가능한 해외 기업 리스트를 만들고 국가별 환경에 따른 전략적인 취업 방안을 개발해 2020년까지 1만명을 해외에 취업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남북 관계가 크게 개선되면 북한에서 직업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산업인력공단은 2007년 개성공단에 직업훈련센터를 건립했지만 남북 관계가 냉각되면서 실제로 운영하지는 못했다.

그는 "다시 여건이 되면 직업훈련센터를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측 근로자들을 위한 교육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일선 기자 / 사진 = 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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