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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광촉매 도료 시공해 미세먼지 잡는다
기사입력 2018-05-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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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아파트 외벽 녹화 및 광촉매 도료 시공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우선 SH공사가 시공하고 관리하는 아파트 856개동 측벽 하층부에 벽면녹화를 실시하고, 상층부에는 선진국형 미세먼지 저감 기술인 광촉매 기술을 이용한 광촉매 도료를 시공한다.


[자료 = SH공사]
SH공사 산하 도시연구원에서는 선진국형 미세먼지 저감기술인 광촉매 기술 국산화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으며, 광촉매 실용화 기술로서 광촉매 도료를 아파트단지 외벽에 시범 시공해 저감효과를 모니터링 후 공사에서 관리 및 건설하는 모든 아파트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SH공사가 발주한 건설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공사장 주변 가설판넬을 녹화하고, 분진흡입청소차를 공사 전체 사업지구 전반으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공사현장 인근 도로에는 2시간마다 살수를 시행하는 한편 공사장 내부 살수도 강화하고, 공사장 입구에 설치한 공사차량용 세륜시설을 보강하는 등 공사현장에서 적용가능한 대책을 총동원해 대책 이행여부를 지도·감독한다.


이 외에도 앞으로 아파트단지 주변에 조성하는 녹지를 기존 완충녹지 개념에서 미세먼지 유입 방지를 강화한 수림커튼 개념을 도입, '미세먼지 저감숲'을 시범 조성해 주거단지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양을 가능한 줄인다는 방침이다.


SH공사는 아파트 벽면녹화, 수림커튼,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과 공사현장 가설휀스 녹화를 시행하면 여의도 면적(290만㎡)의 약 7%에 해당하는 20만2095㎡의 면적을 녹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는 신갈나무 6392그루의 신갈나무림 5ha 조성 효과 수준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미세먼지 저감대책은 기본적으로 발생원을 줄이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야 하지만, SH공사는 발생원을 통제하는 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공사차원에서 미세먼지 흡수원을 늘리는 가능한 모든 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며 "선진국형 미세먼지 저감기술인 광촉매 도료 시범 적용이 가장 획기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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