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광고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예비 IPO기업 `역대급 실적`…흥행 예고
기사입력 2018-04-17 20:06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올해 주식시장 데뷔를 앞둔 기업 상당수가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새로 쓴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은 기업가치에 핵심적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조만간 진행될 공모 수요예측에서 지난해 못지않은 투자 열기가 일어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7일 매일경제가 30여 개 상장 예정 기업이 제출한 2017년 감사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SK루브리컨츠, 현대오일뱅크, 티웨이항공, 카카오게임즈 등이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기업공개 시장 최대어로 손꼽히는 SK루브리컨츠와 현대오일뱅크가 단연 관심을 모았다.

이들 기업이 사상 최고 실적을 낸 배경은 국제유가 상승이다.

석유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자연히 실적은 개선됐다.

세계 윤활유 분야 1위 기업 SK루브리컨츠는 지난해 매출액 3조4494억원과 영업이익 50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1% 늘어난 수치로 영업이익률은 14.6% 수준이다.

SK루브리컨츠는 다음달 코스피에 상장한다.


하반기 코스피 입성을 앞둔 현대오일뱅크는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높은 성장세가 꾸준하다.

지난해 매출액 16조3762억원과 영업이익으로 1조260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0.5%나 오른 수치다.

경쟁사보다 기업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업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전략을 구사한 결과다.

공모 규모도 2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현대오일뱅크 지난해 순익 9784억원에 경쟁사 주가순익비율(PER) 11배를 적용하면 예상 시가총액은 10조원이 넘는다"고 봤다.


하반기에 상장하는 저가항공사(LCC) 티웨이항공도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584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471억원에 달한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말 기준 국제선 승객 약 328만명(전년 대비 62% 증가)으로 국내 항공사 중 5위를 차지했다.

재작년까지 자본잠식상태였던 재무구조도 보강했다.

업계에서는 티웨이항공 예상 시총을 8000억원 규모로 보고 있다.


올해 코스닥 공모주 중 최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도 이익이 4배 가까이 뛰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매출액으로 2013억원을 벌어들였으며 영업이익은 3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1.6% 늘어난 셈이다.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블루홀에 투자하며 지분법 이익 등이 반영되면서다.


올해 실적은 더욱 기대할 만하다.

지난해 모회사 카카오 게임 사업 부문과 통합을 단행했지만 해당 실적은 11~12월에만 반영됐다.

올해부터는 실적이 온전히 반영된다.

카카오게임즈가 유통을 맡은 배틀그라운드가 PC방 점유율 1위를 이어가는 등 온라인과 모바일 실적이 고루 안정적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예상 시총은 1조원으로 추산된다.


코스닥 입성을 선언한 벤처캐피털 두 곳도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

KTB네트워크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4.8% 늘어난 83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역시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69.3%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스닥 활성화 분위기에 투자 수익률이 개선됐다.


반면 제약·바이오업계 상장 예비 기업들은 상당수가 적자를 이어갔다.

현재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6개사 중 한국유니온제약만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1% 늘어난 79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이큐어와 바이오솔루션은 전년 대비 손실이 줄었지만 여전히 적자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올릭스, 싸이토젠은 손실 규모가 더 커졌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앞둔 툴젠과 노브메타파마도 수십억 원 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정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카오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