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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통해 영어회화…슈퍼팬 등 교육 플랫폼 `인기`
기사입력 2018-04-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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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동영상 앱 슈퍼팬. [사진 제공 = 퀄슨]
강남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석우 씨(32)는 2년 전부터 해외영업 직무를 맡게 돼 따로 영어를 공부하려 했지만 지난해 말까지는 번번이 실패했다.


회식과 야근이 잦아 영어학원을 가기도 힘들고 인터넷 강의도 너무 식상했다.

올해 초 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영어 공부 플랫폼 '슈퍼팬'에 가입한 이후 그는 달라졌다.

최신 미드(미국 드라마), 만화, 할리우드 유명 배우 인터뷰 등을 기반으로 영어 강의를 진행해 재미도 있고, 발음이 잘 들리지 않는 부분을 유튜브로 수십 번 반복해 들어서 청취 연습을 할 수도 있게 됐다.


유튜브, 아프리카TV와 같은 실시간 동영상 중계 서비스가 최근 모바일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이를 이용한 교육 플랫폼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수많은 콘텐츠를 여러 차례 반복 재생할 수 있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공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영어 공부 애플리케이션(앱) 슈퍼팬은 2016년 12월 처음으로 서비스를 출시한 후 1년 만에 10만명에 가까운 유료 회원을 끌어모았다.

슈퍼팬은 월 단위 또는 연 단위 회원제로 운영되는 모바일 전문 영어 앱이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 후 로그인하면 유튜브에 있는 미드, 만화, 뉴스 등 다양한 영어 콘텐츠를 자막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슈퍼팬을 앱 운영 중인 개발 업체 퀄슨의 박수영 대표는 "CNN 뉴스 듣기나 교과서 읽기 등 식상한 내용이 아니라 젊은 세대가 관심이 많은 영미권 콘텐츠를 직수입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영화·드라마 등 고객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판권(IP)을 최대한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튜브에서 미국 TV를 재생하며 영어 공부를 시켜주는 앱 '미티영'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만 50만회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보이스마인(Voicemine), 스피킹튜브 등 유사한 MCN 기반 영어 공부 앱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에서 미국수능(SAT)을 지도하는 영어강사 한 모씨는 "영어 공부의 중심이 1990년대에는 발음, 2000년대에는 실용성에 주목했다면 최근 들어서는 '재미'에 방점이 찍히고 있다"면서 "강남 학원가에도 MCN을 통해 쏟아지는 흥미로운 콘텐츠를 번역해 영어 공부 교재로 삼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스타 강사'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프리카와 카카오TV, 유튜브 등지에서 영어 강의를 진행하는 인터넷스타 '디바제시카'는 현재 방송 정기 구독자가 115만명에 달한다.


[유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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