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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임명 18일만에 결국 낙마
기사입력 2018-04-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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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식 18일만에 낙마 ◆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저축은행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피감기관 지원을 받은 외유성 해외출장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6일 결국 사퇴했다.


지난달 30일 임명된 지 18일 만에 낙마한 것으로 이로써 김 원장은 금감원 19년 역사상 최단명 원장으로 기록되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김기식 금감원장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김 원장의 이른바 '5000만원 셀프후원' 논란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김 원장은 선관위 결정이 나오자마자 바로 사의를 표명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중앙선관위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문 대통령은 중앙선관위 판단 직후 사의를 표명한 김기식 금감원장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청사에서 권순일 중앙선관위 위원장이 주재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김 원장과 관련한 청와대의 '국회의원 정치자금 지출 적법 여부 등'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원장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문제가 되는 행위 중 어느 하나라도 위법이라는 객관적인 판정이 있으면 사임하도록 하겠다"고 13일 밝힌 바 있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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