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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농협금융 차기회장 20일께 확정…김용환·윤용로·김광수 `3파전`
기사입력 2018-04-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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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후보군서 압축
△ 농협금융 차기회장 후보 3인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후보가 3파전으로 압축됐다.


연임을 노리는 김용환 현 회장(66)을 비롯해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61),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63·전 외환은행장)으로 좁혀졌다.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들 세 명에 대한 면접을 끝내고 20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16일 농협금융 임추위는 서울 모처에서 차기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5차 회의를 열고 3명의 후보군을 확정했다.

이준행 서울여대 교수(임추위원장) 등 5명의 임추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기존에 추려냈던 10명의 후보군 가운데 최종 후보자군 3명을 정했다.

임추위 측은 후보자들의 면접 참가 의사를 확인하고 19일 개별 면접을 실시해 최종 후보 1명을 추천한다.

최종 후보 추천자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다음주 초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다.


재연임에 도전하는 김용환 현 회장과 신임 후보로 추천된 김광수 전 원장, 윤용로 회장 모두 금융당국과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사로 손에 꼽히는 만큼 각축전이 예상된다.

신임 후보인 김 전 원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과장과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문재인정부 출범 후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후보로도 거론됐다.

김 전 원장은 2011년 FIU 원장에 임명됐지만, 당시 부실대출 등 '저축은행 사태'가 불거진 부산저축은행에서 금품 2000만원을 수수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관련 혐의에 대해 2013년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이후 공직에서 물러나 2014년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외이사로도 재직 중이다.


윤 회장 역시 정통 관료 출신인 데다 은행 최고경영자를 거친 경력 덕분에 민관을 아우르는 대표적 금융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충남 예산 출신으로, 중앙고와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1회에 수석 합격한 뒤 재경부 은행제도과장, 금융감독위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 등을 거치며 30년간 공직에 몸담았다.


윤 회장은 특히 국책은행과 시중은행을 두루 거친 독특한 경력으로 그간 대형 금융지주 회장이나 금융협회장 인선 때마다 빠지지 않고 거론돼왔다.

2007~2010년에는 기업은행장, 2011년부터는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지냈다.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한 직후인 2012~2014년 외환은행장으로 재직했다.

지난달부터는 종합부동산 금융회사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금융 업계에서는 이달 28일 임기를 마치는 김 회장의 재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이 출범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연임에 성공해 2015년 4월 취임한 후 만 3년 동안 농협금융을 이끌었다.

그의 임기 중인 지난해 농협금융은 역대 최대인 당기순이익 1조1200억원대(농업지원사업비 포함) 실적을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재연임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농협금융 회장직에 연임은 물론 재연임한 전례가 없고 최근 금융권에 불거진 채용 비리 파문 때 이름이 거론된 점은 임추위에서 다소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다.

지난해 말 김 회장이 금감원 채용 비리 수사 때 지인 아들의 금감원 채용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와 관련해 금감원 전 총무국장이 재판에 넘겨졌지만 김 회장은 무혐의로 수사가 종결됐다.

김 회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3회로 금융감독위 감독정책2국장, 금융위 상임위원, 금감원 수석부원장, 수출입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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