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FTA·철강관세 동시협상…韓美통상당국 `진검승부`
기사입력 2018-03-15 10:15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3차 개정협상 15일 개막
미국의 철강 '관세 폭탄'에서 한국을 제외하기 위한 협상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3차 개정 협상이 동시에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 FTA 3차 개정 협상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두 차례 협상에서 미국은 자동차 분야 시장 접근과 관세, 철강 상품 등의 원산지 문제를 중점 제기했다.

한국은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반덤핑 관세 등 무역 구제와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ISDS) 개선을 미국 측에 요구했다.

특히 3차 협상은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 관세에서 한국에 대한 국가 면제를 얻기 위한 협상과 동시에 진행된다.

미국은 철강관세를 지렛대로 삼아 한미 FTA 개정 협상에 추가적인 양보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15일 한미 FTA 발효 6년 차를 맞아 산업부가 발표한 '한미 FTA 발효 6년 차 교역 동향'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대미(對美) 투자는 총 152억9000만달러(송금 기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 한미 FTA 발효 이후 6년간 미국에 총 525억1000만달러를 투자해 이전 6년간 250억3000만달러보다 109.9% 늘었다.

미국의 대한(對韓) 투자는 2006~2011년 45억3000만달러에서 2012~2017년 95억3000만달러로 110.5% 증가했다.

증가율은 비슷하지만 미국의 대한 투자는 2015년 23억5000만달러에서 작년 12억1000만달러로 반 토막이 났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의 대미 투자는 69억8000만달러에서 152억9000만달러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작년 한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178억6000만달러로 2015년보다 79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특히 미국이 타깃 1순위로 삼는 자동차와 철강 수출이 2년 전보다 크게 줄었다.

한미 FTA에 대해 "미국의 무역적자가 두 배 늘었다" "끔찍한 재앙"이라고 주장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틀렸다는 게 숫자로 입증된 셈이다.


[고재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