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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재난수준 청년실업 특단대책 마련"
기사입력 2018-03-1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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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약무효 청년일자리 (中)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재난 수준의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곧 있을 청년 일자리 보고 대회에서 대책이 구체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년 실업 문제는 구조적 문제"라며 "전통 주력 산업인 제조업 쪽에서 고용 창출력이 줄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에코 세대'가 본격적으로 취업시장에 뛰어들면서 청년 실업 상황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같은 점을 고려한 '특단의 단기 고용 충격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곧 발표될 지난달 고용 상황에 대해서는 "1월은 비교적 좋았는데 2월은 다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다소 상황이 나았던 지난해 2월 고용 동향에 대한 기저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정책 수단 '할아버지'라도 써서 해결할 수 있다면 청년 실업을 해결하고 싶다"며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정책이 동원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정부는 15일로 예정된 청년 일자리 정책 발표와 함께 추가경정예산 편성 여부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김 부총리는 "추경 편성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고 세제·정책 수단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준비돼 있다"며 "만약에 추경을 편성하는 것으로 결정 난다면 편성 시기는 가능하면 앞당겼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는 세수 증가 추세가 계속돼 '일자리 추경'을 하는 데 재정적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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