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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IT기업 오만해지면 정부개입 초래할 것”…애플 꼬집은 듯
기사입력 2018-02-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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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오만하게 행동하면 악몽 같은 정부 개입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업계에서는 게이츠 창업자의 발언이 미국 정부의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여온 애플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게이츠 창업자는 "IT 기업들이 자사 견해가 정부 견해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정부가 일부 핵심 분야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례를 묻는 말에 금융 거래를 익명화하려는 기업의 열정과 대량살상범의 통화기록조차 정부에 제출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기업의 견해를 꼽았다.

애플이 범인의 아이폰 잠금 기능을 해제해달라는 당국의 요구를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몇 차례 거절한 것을 꼬집은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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