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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형제의 난` 재점화되나…비상경영체제 가동
기사입력 2018-02-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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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비상경영체제 ◆
사상 초유의 총수 구속 사태에 재계 5위 롯데그룹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롯데는 14일 황각규 롯데지주 공동 대표·부회장 주재로 잠실 본사에서 긴급 사장단회의를 열고 비상경영위원회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글로벌 경영을 주도하며 강조해 왔던 인수·합병(M&A)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는 '옥중 경영' 상태에서 위기에 봉착했다.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롯데비상경영위원회는 황 부회장을 중심으로 민형기 컴플라이언스위원장과 4대 BU(비즈니스 유닛)장들이 참여해 신 회장 부재 상황에서 주요 의사결정을 해야만 한다.

전날 서울중앙지법이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추가 출연한 혐의로 신 회장에게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70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을 한 데 따른 조치다.


이날 황 부회장은 각 계열사 대표에게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임직원, 고객,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을 안심시키고 정상적으로 경영에 임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아침 신 회장도 구치소에 면회 온 황 부회장 등 비상경영위 관계자들에게 그룹 경영 전반과 임직원 및 고객들 동요가 크지 않게 하고, 해외 투자 등 현안에 대해 차질 없이 할 것을 강조했다.


지주사 체계가 채 완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총수 부재라는 돌발 악재가 발생하자 그룹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영권 분쟁 재발에 대한 우려도 남아 있다.

일본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의 대표이자 최대주주인 신 전 부회장 측은 13일 광윤사를 통해 "한일 양국 롯데그룹의 대표자로서 횡령·배임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고 수감된 것은 전대미문의 일"이라며 "즉각 사임·해임을 통해 기업지배구조의 발본적인 쇄신 및 재건이 불가결해졌음이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신 회장은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과 함께 일본롯데홀딩스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광윤사 측은 주주대표소송, 임시주총 요구 등을 검토하고 있다.


[도쿄 = 정욱 특파원 / 서울 = 이한나 기자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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