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출마로 확 기우는 안철수…서울시장선거 최대 변수
기사입력 2018-02-14 17:36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바른미래당 창당의 주역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가 서서히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당 지도부는 안 전 대표의 출마에 적극적이다.

안 전 대표 본인도 "당과 당원이 원하면 나가겠다"고 밝혀온 만큼 출마 선언이 시간문제일 뿐이란 얘기가 나온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14일 MBC라디오 '양지열의 시선집중'과 인터뷰하면서 안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여부와 관련해 "지금 현재로선 가능성이 50%는 넘었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 본인도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안 전 대표와 가까운 인사는 이날 매일경제와 통화하면서 "서울시장 출마도 백의종군의 한 방법"이라며 "더 좋은 사람이 나올 수 있으니 현재는 입장을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바른미래당이 창당된 13일 이후 당직을 맡지 않고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이 인사는 또 "안 전 대표는 험난한 길을 건너왔기 때문에 충전의 시간을 가지면서 정국 구상도 할 것"이라며 "당사로 출근하지 않고 '싱크탱크 미래'에도 사안이 있을 때만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본격적인 지방선거판이 시작되는 3월 중순 이후에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정치권은 예측한다.


바른미래당은 아직 마땅한 서울시장 후보가 없다.

이 때문에 차출론은 힘을 얻고 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의 경우 각종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본인은 지방선거에 나서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당 입장에서는 지방선거가 사실상 첫 시험대인데 17개 광역지자체장 중 한 곳이라도 따내지 못하면 당이 자칫 와해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시장으로는 안 전 대표만 한 인물이 없다는 게 바른미래당 지도부의 생각이다.


야당 전체로 봐도 안 전 대표를 넘어선 대중 인지도를 가진 후보가 없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참여정부 청와대정책실장 등을 역임한 김병준 국민대 교수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황교안 전 총리 '차출론'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여러 차례 황 전 총리의 출마가 지방선거 이슈를 탄핵으로 흐르게 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만큼 출마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야당 후보군은 '무주공산'이라는 얘기다.


안 전 대표가 출마하면 민주당 후보들을 머쓱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안 전 대표의 강점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시 안 전 대표의 양보를 받았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 전 대표가 국민의당 창당을 준비하던 2016년 초와, 19대 대선 때인 2017년에 만나 협의했다.

안 전 대표가 출마하면 마치 옛 친구와 얼굴을 붉히게 되는 난감한 상황이 생긴다.


[김효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효성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