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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위 화물도 실시간 추적…`항공운송 서비스` 경쟁 후끈
기사입력 2018-02-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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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항공화물 운송 실적은 432만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특수와 전자상거래 활성화 덕분이다.

여행객이 보내는 수하물을 뺀 항공화물은 300만t 턱밑까지 늘었다.

항공화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항공사 간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이 경쟁에서 뒤처지면 항공화물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마저 감돈다.

우선 과감한 정보기술(IT) 투자가 눈길을 끈다.

차세대 항공화물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편리한 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국내 항공화물의 약 40%를 처리하는 대한항공은 지난 6일 IBS와 차세대 항공화물 시스템 'iCargo'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iCargo는 운송·물류 IT 솔루션 전문업체 IBS가 개발했다.

화물 예약·영업·운송·수입 관리를 총망라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루프트한자, 콴타스항공, 전일본공수(ANA) 등 전 세계 20개 이상 항공사가 사용 중이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내년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항공화물 사업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는데 화물 부문의 실적 호조세도 크게 기여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 화물 수송은 대양주 32%, 일본 17% 등 전 노선에 걸쳐 증가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2016년 11월 IBS의 iCargo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부터 새로운 항공화물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시스템 도입은 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을 한발 앞섰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새 시스템을 사용하면 화물 관련 서류 작업 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운항 제한·금지 품목 확인도 훨씬 쉬워진다"며 "화주는 실시간으로 화물의 위치도 추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시간 화물 추적 서비스는 택배 회사들이 먼저 도입해 최근에는 해상 운송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 스마트폰, 반도체, 신선식품 등 고부가가치 화물 수송 증가로 2011년 이후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형 항공사들은 화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아직 화물 운송 시장에 뛰어들지 않았다.

수하물 칸에 남는 공간을 일부 화물 운송에 활용하는 정도에 그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기득권이 워낙 탄탄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제주항공, 진에어 등 LCC 6개사는 총 12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화물기는 한 대도 없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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