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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민 “평범한 학생서 패션쇼 오프닝 모델로…2주 동안 일어난 일”
기사입력 2018-02-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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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민. 사진|bnt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모델 한현민이 솔직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한현민은 서울 을지로의 한 오래된 작업실에서 매거진 bnt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한국인 최초 흑인 혼혈 모델이자 작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중 한 명인 한현민은 자신만의 매력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사진 속 한현민은 레트로풍과 복고풍의 느낌이 가미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모습. 그는 겨자색 체크 팬츠와 보라색 상의로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가 하면 청청패션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벽 소화, 모델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현민. 사진|bnt
한현민은 모델 데뷔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평범한 학생으로 지내던 중 SNS에 올린 사진을 보고 현 에이전시의 대표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한현민은 한번 만나보자는 말에 약속장소에 나갔고, 길 한복판에서 걸어보라는 제안을 받았다.

그가 걷는 모습을 보자마자 대표는 단번에 계약을 제안했고,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한상혁 디자이너 쇼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 모든 일은 단 2주 동안에 벌어졌다.


그는 데뷔 소감에 대해 “얼떨떨하고 신기했다.

너무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진 일이기도 하고 신인 모델이 큰 쇼의 오프닝 무대로 데뷔를 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지 않나”며 모델이 되기 전까지 외모에 자신감이 없었다고 밝혔다.


한현민. 사진|bnt
특히 어린 시절 남들과 다른 외모로 차별을 받기도 했던 그는 “어릴 때 놀림을 많이 당했다.

그럴 때마다 엄마께서는 항상 내게 ‘너는 특별한 아이’라며 위로해주셨는데 그 말이 큰 힘이 됐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가끔씩 외모로 인한 차별적 시선을 받을 때가 있는데 여전히 가슴 아프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외국에서 겪은 일화도 전했다.

“한번은 런던과 뉴욕에서 현지 외국인들이 소리를 지르며 달려와 ‘알 유 한현민?’하고 외치더라. 외국에서도 알아봐 주는 분들이 계셔 신기하고 기뻤다”고 말했다.


한현민. 사진|bnt
한현민은 일상에서는 평범한 대한민국 고등학생이라고. 체육을 좋아하고 PC방에서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열 여덟 살 한현민은 연애경험에 대해 “노코멘트. 몇 번 경험은 있다”고 말하며 이상형은 “아무리 예뻐도 성격이 안 맞으면 호감이 안 간다.

대화가 잘 통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한현민은 여전히 순댓국과 간장게장을 제일 좋아한다고. “하도 순댓국을 좋아한다고 말하고 다녔더니 회사로 한 팬 분께서 순댓국 두 박스를 보내주셨더라. 감사히 잘 먹었다”고 말하며 웃으며 인사를 전했다.


한현민. 사진|bnt
영어 실력에 대해서도 말했다.

“많이 늘었다.

해외 스케줄을 다니면서 영어를 쓰는 환경에 자주 노출되다 보니 확실히 좀 더 편해진 거 같다”며 새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영어 마스터 하기”라고 답했다.


‘아는 형님’ 출연 비화도 말했다.

“당시 해외 스케줄을 소화 중이었는데 ‘아는 형님’이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모든 일정을 바꿔 급하게 귀국해 도착한 당일 바로 녹화를 했었다.

평소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는데 다행히 편집을 잘 해주신 거 같다”며 웃었다.


한현민. 사진|bnt
이어 예능 출연에 대한 고충도 밝혔다.

“다들 꾼들이시지 않나. 어느 타이밍에 치고 들어가야 할지, 나이도 어린데 괜히 잘못 말했다가 기분 나빠 하시지는 않을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TV에 나오는 내 모습을 보기가 왠지 쑥스러워 출연했던 방송을 잘 안 보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현민은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인 최초 흑인 혼혈 모델. 2016년 F/W 서울패션위크 에이치 에스 에이치 모델로 데뷔한 그는 지난달 종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나의 영어사춘기’에도 출연했다.


한현민. 사진|bnt
410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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