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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 김서준 대표 "연내 스마트폰에 블록체인앱 1~2개씩 깔릴 것"
기사입력 2018-02-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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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35개 프로젝트 투자한 해시드 김서준 대표
"올 연말이나 늦어도 내년 이맘때(2월)가 되면 지금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에 블록체인에 기반해 토큰화된 애플리케이션(앱)이 몇 개는 있을 것입니다.

"
김서준 해시드 대표(34)의 올해 블록체인 비즈니스 전망이다.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어진 앱이 나와 스마트폰에 다운로드되거나 기존 대형 앱이 블록체인 기술을 끌어안는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유다미에서 열린 K그룹 세미나에서 "지난해까지 블록체인 기반 신생 기업이 많이 생겼다면 올해는 큰 기업들이 속속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 큰 차이다"며 "곧 깜짝 놀랄 만한 기업이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참여하고 가상화폐 공개(ICO)를 할 것이다.

올해 큰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ICO는 사업자가 투자자에게 가상화폐 코인을 발행해 투자금을 유치하는 방식이다.

코인이 거래소에 상장되면 이를 사고팔아 수익을 낼 수 있다.


김 대표가 이같이 확신하는 이유는 국내외 대기업이 해시드에 신규 프로젝트를 속속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천~1억명 정도 다운로드 앱을 보유한 기업들도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지더라는 것이다.

그는 "올해는 각 분야에서 1등을 하고 있는 회사들이 도와달라고 한다.

이런 현상을 리버스 ICO라고 한다.

작년에 시장이 처음 만들어졌다는데 지금은 메이저 벤처캐피털의 관심도 많다.

페이스북급 공룡들이 ICO에 나선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라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김 대표의 해시드는 가상화폐 투자펀드(크립토펀드)를 운용하면서 전 세계 35개 프로젝트에 투자해 이 분야 큰손으로 떠올랐다.

가상화폐 투자를 개척하고 아이콘(ICON)과 메디블록의 성공적인 ICO를 도왔다.

한국과 미국 외에도 스위스, 싱가포르, 홍콩, 캐나다 등을 다니면서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다.


김 대표가 해시드를 창업한 것은 블록체인 세계에서 '구글'과 같은 기업이 나오는 것을 돕겠다는 야심 때문이다.

그는 "이 시장은 20대가 주도하고 있다.

한마디로 크립토 월드에서 구글과 같은 회사를 키워보고 싶었다.

실리콘밸리의 세쿼이아캐피털이나 Y콤비네이터 같은 회사가 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지금 블록체인 비즈니스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것은 "생태계에 참여하면 (토큰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우버가 오늘날 글로벌 택시 호출 서비스로 성장한 데는 초기에 우버 이용자와 택시 기사들의 '팬심'이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지금 보상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 결실은 결국 소수의 우버 주주들이 가져갔다는 것이다.

그러나 블록체인은 초기 이용자일수록 보상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이 다르다.


그는 "지금은 생태계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주식이 없는데 유틸리티 토큰이 생겨서 가능해졌다.

토큰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프로그램) 개발자가 자본가를 건너뛰고 자본을 가질 수 있는 도구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블록체인은 한국이 세계에서 주목받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절호의 기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한국은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분야를 이끌고 있다.

크립토 세상에서는 많은 리더가 한국을 먼저 찾고 한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려 한다.

이것은 큰 기회이며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 손재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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