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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시황] 설 연휴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 고공행진 `지속`
기사입력 2018-02-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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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시내 전경 [사진 이미연 기자]
설을 목전에 두고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통상 설 연휴가 임박하면 겨울 비수기에다 명절 분위기로 인해 집값이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는 게 보통이지만 올해는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재건축 연한 연장 이슈나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예상액 공개 등으로 재건축 호가 상승세가 다소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주 서초구 반포주공 시세가 급등하면서 재차 상승폭이 확대됐다.

여기에 성동, 서대문 등 강북 도심 지역과 경기도 과천, 분당신도시 등 강남 대체지역들 역시 매물 품귀와 지역 간 시세 갭 메우기 현상으로 인해 일제히 강세를 유지했다.


[출처 부동산 114]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상승률이 0.03%포인트 커지면서 0.5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둘째 주(0.57%)에 이어 다시 한번 연중 최고치를 나타낸 것.
유형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0.98%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고, 일반 아파트는 0.48%로 한 주전(0.51%)에 비해 오름폭이 소폭 줄었다.

이밖에 신도시는 0.32%, 경기·인천은 0.07%의 변동률로 한 주전과 비슷한 오름폭을 유지했다.


◆서울 한 달 만에 다시 주간상승률 최고치…0.57%↑
서울은 ▲서초(1.13%) ▲송파(0.98%) ▲성동(0.94%) ▲서대문(0.74%) ▲강남(0.67%) ▲양천(0.52%) ▲마포(0.47%) 등의 순으로 올랐다.


서초는 반포동 주공1단지가 금주 면적별로 1억~3억원씩 일제히 올랐다.

매물이 귀해 어쩌다 거래되는 한 두건의 거래가 시세로 굳어지면서 급등했다.

송파는 재건축 상승세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일반 아파트가 다시 강세를 보였다.

잠실동 트리지움,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등이 2500만~6000만원 올랐다.


반면 잠실주공5단지는 1000만~1500만원 가량 시세가 하향 조정됐다.

성동 역시 매도 우위의 시장이 형성되며 매물 회수 후 호가가 오르는 상황이 이어졌다.

금호동2가 래미안하이리버는 중소형 면적 위주로 2500만원 올랐고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은 1500만~5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75%) ▲광교(0.69%) ▲위례(0.55%) ▲판교(0.36%) ▲평촌(0.26%) 등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분당은 야탑동 매화공무원1·2단지, 정자동 파크뷰 등이 1000만~2500만원 가량 올랐다.

매물이 없는데다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거래는 주춤한 편이다.


광교는 이의동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가 10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최근 매수세가 늘어난 가운데 집주인들이 매물을 회수하면서 호가가 오르는 모습이다.

반면 ▼일산(-0.03%)은 매수 약세로 주엽동 문촌2단지라이프가 1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과천(1.50%)의 급등세가 이어진 가운데 ▲의왕(0.18%) ▲성남(0.15%) ▲용인(0.15%) ▲광주(0.15%) 등도 오름세 보였다.

과천은 주공1·4·6단지를 비롯해 래미안슈르 등이 1000만~7500만원 가량 일제히 올랐다.

매물이 귀한데다 재건축 일반분양 기대감 등이 작용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왕은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내손동 대림e편한세상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이에 비해 ▼안성(-0.14%) ▼이천(-0.05%)은 약세를 나타냈다.

안성에서는 공도읍 부영이 250만~1000만원 떨어졌다.


◆서울 매매가 강세 지역 중심으로 전셋값 동반 상승
전세시장은 서울이 0.10%, 신도시가 0.04% 올랐다.

매매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곳을 중심으로 전셋값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반면 경기·인천은 0.02% 떨어져 1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송파(0.56%) ▲구로(0.29%) ▲서대문(0.21%) ▲중랑(0.17%) ▲동대문(0.16%) ▲중구(0.15%) 순으로 올랐다.


송파는 잠실 일대 대단지의 전세금이 매매가격과 동반 상승했다.

전세문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높은 가격에 전세계약이 이뤄지면서 시세가 상승했다.

잠실엘스,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등이 중소형 면적 위주로 1000만~4000만원 가량 올랐다.

구로는 역세권 단지 위주로 전세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신도림동 우성2차가 3000만원 올랐고 신도림4차e편한세상은 1000만~5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신도시는 ▲광교(0.42%) ▲판교(0.14%) ▲평촌(0.04%) 순으로 올랐고 ▼김포한강(-0.14%)은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주로 교통여건과 기반시설 등이 우수한 역세권 대단지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광교는 광교e편한세상이 500만원, 광교자연앤자이2단지가 1000만~1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판교는 백현동 판교알파리움2단지가 2000만~50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은 ▼시흥(-0.18%) ▼안성(-0.14%) ▼평택(-0.13%) ▼광명(-0.11%)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시흥은 수요가 없어 전반적으로 거래가 한산한 편이다.


장곡동 숲속마을1단지가 500만원 떨어졌다.

평택은 입주물량이 많아 기존 아파트의 전세거래가 어려운 상황이다.

동삭동 삼익사이버, 장안동 장안마을코오롱하늘채 전세금이 500만~1000만원 가량 하향 조정됐다.


한편 과천(0.64%)은 전세가격도 강세를 보이면서 대조를 이뤘다.

래미안슈르는 중소형 위주로 매물이 귀하고 거래도 꾸준해 1000만~2500만원 가량 올랐다.


김은진 부동산114 팀장은 “가격급등의 피로감이 쌓이고 있고 정부가 재건축 등의 규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며 “워낙 매물이 없다 보니 한 두건의 거래가 시세를 끌어 올리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단기에 신규 공급물량을 늘릴 수 없는 상황에서 이 같은 시장을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한 다주택자 등의 매물 출시 여부”라면서도 “집주인들이 매물 출시에 소극적이기 때문에 설 이후에도 매도 우위의 시장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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