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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
기사입력 2018-01-1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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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미세먼지 저감대책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15일 출퇴근 시간 서울 지역 버스와 지하철이 무료로 운행된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행정·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

환경부와 서울·인천시, 경기도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당일(14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미세먼지(PM 2.5)가 '나쁨' 기준(50㎍/㎥) 이상이고, 다음달(15일)도 나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는 서울시 '대중교통 전면 무료' 정책이 포함돼 있는데, 실제로 대중교통 무료를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9일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지만 30일이 토요일이라 대중교통 무료 정책은 시행되지 않았다.

대중교통 요금 면제는 출근 시간인 첫차 출발 때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적용한다.

서울에서 타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1~9호선, 경전철 우이신설선 요금이 면제된다.

요금 면제는 선·후불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승객만 받을 수 있다.

1회권·정기권 이용자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경기도와 인천시는 대중교통 요금 면제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지역 시민들은 요금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다.

환승을 한다면 원칙적으로 구간별로 서울 지역은 무료, 인천·경기 지역은 평소대로 요금이 부과된다.

또 15일 서울·인천·경기도 7650개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52만7000명에게는 차량 2부제가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차량 2부제에 따라 홀수일인 15일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서울시는 별도로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15일 서울시, 자치구 산하기관, 투자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 주차장 360곳을 전면 폐쇄한다.


아울러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수도권 80개 대기배출 사업장과 514개 건설공사장은 운영을 단축하거나 조정하게 된다.


[윤원섭 기자 /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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