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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 전자담배 韓이 생산기지…사천공장 수출 1년새 두배 늘어
기사입력 2018-01-1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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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쥬에리 BAT 코리아 대표
"일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BAT코리아의 '글로 네오스틱'은 전량 한국 사천공장에서 생산됩니다.

사천공장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
매튜 쥬에리 BAT(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9월 취임한 후 첫 인터뷰를 매일경제와 하며 이같이 말했다.

쥬에리 대표는 지난해 12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BAT를 대표해 2억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

BAT코리아가 2016년 1억달러 수출의 탑을 받은 지 1년 만에 수출량이 2배로 늘어난 것이다.

쥬에리 대표는 "사천공장에서는 현재 15개국에 수출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특히 아시아에 유통되는 네오스틱(글로에 사용되는 연초) 생산은 사천공장이 전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글로는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두고 국내에서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KT&G의 릴과 함께 삼파전을 벌이고 있다.

많은 흡연자들이 상대적으로 유해성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 궐련형 전자담배로 갈아타면서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쥬에리 대표는 "BAT의 글로는 충전 및 세척 편의성에서 경쟁 제품들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새 디바이스 출시 없이 글로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가장 뜨거운 이슈인 세금 인상에 따른 가격 인상에 대해 그는 "궐련형 전자담배는 기존 제품보다 생산원가가 높기 때문에 세금이 인상되면서 가격 인상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가격을 인상하면 그 부담이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모든 가격 결정은 소비자 중심으로 생각해야 하지만 경쟁 지형도 무시할 수는 없다"면서 일말의 여지를 남겼다.

현재 글로 네오스틱은 아직 가격을 인상하지 않아 경쟁사 제품들보다 200원 싼 4300원을 유지하고 있다.

쥬에리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글로와 같은) 히팅 제품은 기존 담배 대비 세금 수준이 20~80% 정도"라면서 "전통 담배와 유해 수준을 비교해서 세금을 부과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궐련형 전자담배와 관련한 세금은 기존 담배의 90% 정도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그는 "우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담배에서 줄여야 하는 9가지 유해물질을 분석해 이것이 줄었다는 것을 팩트에 근거해 입증했다"면서 "다만 덜 해롭다고 완전히 결론이 나온 것은 아니고 더 심도 있는 연구를 계속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에게 궐련형 전자담배가 유독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에 대해서 물었다.

그는 "한국 소비자들은 타인에 대한 배려심도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면서 "연기 배출량이 적고 냄새를 기존 담배 대비 10%대로 줄여 간접흡연에 대한 우려가 낮은 것을 한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쥬에리 대표는 세계적 마케팅 회사인 로레알에서 오래 근무한 마케팅 전문가다.

BAT로 옮겨온 후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아 BAT의 대표 담배 중 하나인 로스만의 글로벌 브랜드 총괄을 맡기도 했다.

그는 "화장품이든 담배든 소비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마케팅 기법"이라면서 "한국에서도 소비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것이고 차세대 제품(궐련형 전자담배)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He is…
△1968년 파리 출생 △스위스 IMD 경영대, 인시아드 경영학 학사 △미국 럿거스대 MBA △1995년 로레알 입사 △2010년 BAT 오스트리아 대표 △2014년 BAT 로스만 글로벌 브랜드 총괄 △2017년 BAT코리아 대표
[이덕주 기자 / 사진 =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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