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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8월 `홍대 시대` 연다
기사입력 2018-01-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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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애경그룹이 올해 주요 계열사가 마포구 신사옥(조감도)으로 이전해 8월부터 '홍대 시대'를 연다.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 부회장(최고경영자·CEO)은 지난 12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애경그룹 신년 임원 워크숍에서 "올해가 애경그룹이 대도약을 해야 할 원년"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2018년 새로운 홍대 시대를 열어 보다 젊고 트렌디한 공간에서 퀀텀 점프를 하자"며 "특히 쾌적하고 효율적인 근무환경에서 임직원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길 기대하며, 훗날 홍대 시대 개막이 애경그룹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애경그룹은 지난해 제주항공, 애경유화, 애경산업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수익 중심으로 경영한 결과 2008년 이후 재무구조가 매년 개선돼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이 19%로 집계됐다.


애경그룹은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0% 성장시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아, 이를 위해 약 4600억원을 투자하며 13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주회사 AK홀딩스의 안재석 사장도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국가적 관심에 발맞춰 애경그룹도 제주항공 중심으로 올해 13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경그룹은 올해 8월 주요 6개사가 입주하는 신사옥 이전 계획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역사에 7월 준공을 목표로 복합빌딩을 건축 중인데 이곳에 AK홀딩스를 비롯해 애경산업, AK켐텍, AM플러스자산개발, AK아이에스, 마포애경타운 등 계열사가 입주할 계획이다.


연면적 5만3909㎡ 규모에 복합시설동과 공공업무시설동이 들어선다.

그룹 계열사들이 이용하는 업무시설(7~14층)과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294실 규모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 호텔(7~16층), AK플라자가 운영하는 판매시설(1~5층)이 들어선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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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홀딩스 #제주항공 #애경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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