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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일가족 살해범 "어머니 재산 노린 계획범행”
기사입력 2018-01-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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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한 어머니 일가족을 살해한 범인이 당초 우발적 범행이라던 자신의 주장을 번복하고 어머니의 재산을 노린 계획범행이었다고 밝혔다.


경기용인동부경찰서는 피의자 김성관(35)씨가 이같이 자백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어머니가 재가해서 이룬 가족과 유대관계가 깊지 않은 상태에서 경제적 갈등까지 겪게 됐다"며 "감정의 골이 점점 깊어지다 보니 어머니의 재산을 빼앗아 뉴질랜드로 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가 앞서 지난 11일 조사에서 주장한 “우발적 범행”이 추후 재판에서 형량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보고 김씨를 추궁한 끝에 계획범행이라는 자백을 받아냈다.


김씨는 다만 아내 정모(33)씨와의 공모 여부에 대해선 “아내는 어머니와 계부가 재산문제로 우리 딸들을 해치려 한다는 내 말을 믿고 딸들을 지키려 했을 뿐 돈 때문에 벌인 범행인지는 몰랐다”며 공모하지 않았다는 기존 주장을 유지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범행을 어떻게 계획했고 실행했는지와 아내 정씨의 공모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21일 모친 A(당시 55세)씨와 이부(異父)동생 B(당시 14세)군, 계부 C(당시 57세)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어머니 계좌에서 1억2000여만원을 빼내 이틀 뒤 아내 정씨와 2세·7개월 된 두 딸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도피했다가 지난 11일 한국으로 송환됐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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