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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육군총장 "군사 초점 파키스탄서 중국으로 옮겨야"
기사입력 2018-01-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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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인도 뉴델리에서 비핀 라와트 인도 육군참모총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인도 육군 참모총장이 인도의 군사적 초점을 파키스탄과 접한 서쪽 국경에서 중국과 접한 북쪽 국경으로 옮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3일 인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비핀 라와트 인도 육군 참모총장은 전날 15일 육군의 날을 앞두고 연 기자 회견에서 "우리는 너무 오래 서부 전선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북쪽 국경에 초점을 맞출 때가 됐고, 군대와 탄약 등의 빠른 보급을 위해 이 지역 기반 시설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라와트 총장은 지난해 인도 시킴-중국 티베트-부탄 3국 국경이 만나는 도클람(중국명 둥랑<洞朗>)에서 73일간 이어진 인도군과 중국군의 군사대치를 언급하며 중국군은 숫자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도클람에 주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둔한 중국군의 숫자가 줄어든 것도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겨울이 끝나면 다시 증원될 수 있다며 "만약 중국군이 복귀한다면 어떻게 할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군의 국경 침범이 증가하고 있다는 질문에는 "국경 침범은 때때로 (양국의 사실상 국경인) 실질통제선(LAC)을 다르게 인지하기 때문에 벌어진다"면서도 인도군이 국경순찰을 강화하면서 양국군이 맞닥뜨리는 경우가 늘어난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강력한 국가지만 우리 역시 약한 나라는 아니다"면서 "우리는 우리 영토가 누구로부터도 침범당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아시아에서 독단적인 중국에 맞서 고립되지 않기 위해 다른 나라들의 지지를 구하고 있다"면서 미국, 일본 등이 '인도-태평양 전략'이라는 이름으로 추진하는 미국-인도-일본-호주 4자협력체 결성을 언급했다.


인도와 중국은 국경 문제로 1962년 전쟁까지 치렀지만, 지금까지 국경을 확정하지 못하고 3488㎞에 이르는 실질통제선을 설정해 사실상 국경으로 사용하고 있다.

중국은 특히 인도가 통치하는 아루나찰프라데시 주 9만㎢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반면 인도는 중국이 통치하는 카슈미르 악사이친 지역 3만 8000㎢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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