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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서 한국스타트업만 실종"
기사입력 2018-01-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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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매경CES포럼
"미래 혁신 기술과 스타트업 전시장인 CES 2018 샌즈엑스포에선 미국·일본은 물론 중국, 프랑스의 약진이 대거 느껴졌다.

하지만 한국의 존재감은 없었다.

삼성, LG, 현대차 등 대기업 전시관에서 느껴졌던 뿌듯함과는 전혀 다른 위기가 엄습했다.

"
매일경제신문이 1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8' 개최 둘째날을 맞아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개최한 매경CES포럼에 참가한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전 세계 혁신전쟁에서 한국만 낙오자가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매경CES포럼에는 한국 경제와 기업의 미래 돌파구를 열기 위해 CES를 찾은 국내 벤처·중소·중견기업과 벤처투자자, 국회의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기업인, 벤처투자자, 국회의원, 재계 대표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10인 라운드테이블 토론회와 CES 참관 전체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2부 CES포럼 인사이트 나이트로 구성됐다.

CES 51년 역사상 이 같은 행사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매일경제는 CES의 공식 파트너다.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이날 라운드테이블에서 "자율주행차를 구성하는 부품 기술을 중국이나 다른 나라 스타트업들은 잇달아 선보였지만 한국은 찾아보기가 어려웠다"며 "AI의 경우도 미국이 주도권을 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이 바짝 추격하는 양강 구도로 느껴져 조바심이 났다"고 지적했다.


올해 최초로 CES에 전시장을 낸 한컴그룹 김상철 회장은 "로봇과 드론 분야는 중국이 이제 세계시장을 석권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라는 현장의 느낌을 전했다.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은 인사이트 나이트 인사말에서 "CES가 차이나 전자쇼로 변하는 게 느껴져 마음이 어둡다"며 "국내 중심의 비즈니스로는 더 이상 버티는 게 불가능한데 개인정보보호법 등으로 인해 기술 개발 자체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한국 스타트업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로 참석자들은 '규제'를 꼽았다.

권태신 전경련 상근 부회장은 "미국에는 스타트업 투자와 관련한 규제가 아예 없지만 한국은 신규 비즈니스 자체가 너무 힘들다"며 "미래 기술과 스타트업에 돈과 기술, 사업 노하우를 전수해야 할 대기업들도 지주회사 지분율 제한 등 각종 규제로 꽁꽁 묶여 있다"고 밝혔다.


고영하 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100대 스타트업 기업 중 우리나라 스타트업은 없었으며 40% 정도의 스타트업은 한국에서 창업이 안 되는 산업 분야의 기업이었다"며 "규제를 풀어줘야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 = 이근우 모바일부 부장 / 황형규 기자 /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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