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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의 힘!…제조업보다 고용창출효과 크다
기사입력 2017-12-0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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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보자 소프트잡 (上) ◆
음식·숙박, 문화, 도소매 등 서비스업의 고용 창출 효과는 다른 산업보다 높다.

제조업이 빠른 자동화로 로봇으로 대체되거나 저임금을 좇아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는 반면 사람들을 직접 대하는 서비스직은 여전히 일자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산업별 취업자 2620만명 중에서 서비스업은 69.9%로 제조업 17.1%의 4배다.


국내총생산(GDP) 비중도 53.8%로 제조업(26.6%)의 2배다.

GDP 대비 취업자 수도 서비스업이 제조업의 2배다.

올해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 증가분은 서비스업이 15만7000명으로 제조업(3만1000명)의 5배였다.


정조원 한국경제연구원 고용복지 팀장은 "지난 5년간 30대 그룹 고용을 분석한 결과 종업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도소매업으로 3만7995명(27.7%)이고,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2만8504명(63.4%), 숙박 및 음식점업 2만2439명(66.3%), 금융·보험업 2만1779명(36.2%) 순이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산업 평균 취업유발계수(재화·서비스 10억원어치 생산에 발생하는 직간접 취업자 수)는 12.5명이다.

서비스업은 평균 16.9명으로 많다.

그중에서도 도소매(21명), 음식·숙박 서비스업(26.3명)은 전체 평균의 2배 가까운 취업 유발 효과가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매출 100억원당 임직원 수가 지난해 삼성그룹, SK그룹, 현대차그룹은 각각 9.8명, 13명, 9.7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도소매 등 서비스업을 기반으로 한 롯데그룹, 신세계그룹, CJ그룹은 각각 14.1명, 27.5명, 29.8명으로 3배 가까이 된다.

그나마 4년 전인 2012년보다 삼성은 1.5% 줄고 SK가 1.4%, 현대차가 2.7%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롯데는 4.4%, 신세계는 15.8%, CJ는 7.9%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유통 대기업은 상품 판로가 된다는 점에서 제조업 등 다른 업종에 미치는 낙수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중소 제조업체들이 해외 시장 주요 채널이 되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경우 중소기업 매출이 2012년 6000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조800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특히 한국 정부가 인증한 면세점에 입점할 경우 중소기업들은 일종의 후광 효과로 브랜드 신뢰도가 높아져 이득이다.

메디힐이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 회사는 2012년 마스크팩 브랜드 최초로 면세점에 입점한 후 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했고 현재는 25개국에 수출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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