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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배우가 위스키 모델된 사연은
기사입력 2017-11-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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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은 국내 톱 배우인 이정재와 정우성을 모델로 기용해 화제를 모았다.


비슷한 시기, 위스키 브랜드 윈저도 저도주 브랜드 W 시그니처 12의 모델로 배우 현빈을 내세웠다.

발렌타인의 경우 200년 만에 첫 인물 모델이라는 점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표적인 위스키 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발렌타인)와 디아지오코리아(윈저)가 잘생긴 남자 배우를 전면에 내세운 데에는 위스키 시장의 주요 고객으로 떠오른 여성을 잡기 위해서라는 설명이 나온다.

특히 이 배우들은 남성적인 면모가 강하면서도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최근 고속 성장하고 있는 싱글 몰트 위스키(단일 증류소에서 만든 위스키) 시장의 주요 고객은 여성이다.

싱글 몰트 위스키는 바에서 한두 잔 마시는 것이 보통인데 이는 여성에게도 부담이 없다.


과거 위스키가 유흥시장에서 남성이 많이 마시는 술이었던 것과는 다른 소비 형태다.

실제로 청담, 한남동 일대 바의 주 고객층 중 하나가 20·30대 여성이다.

분위기 있는 곳에서 가볍게 좋은 술을 즐기려는 수요다.


위스키 종주국인 미국과 영국에서 위스키 소비자의 3분의 1이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성장 가능성은 더 큰 셈이다.


발렌타인과 윈저 모두 싱글몰트 위스키는 아니지만 양사의 대표적인 브랜드에 톱 남자 배우들이 선택된 것은 젊은 여성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 나오는 이유다.

남성 고객은 물론 여성까지 붙잡는 효과를 노린 것. 발렌타인의 경우 바에서 마시는 고객들도 많다.


글로벌 기업인 페르노리카코리아는 한류 남성 스타를 통한 아시아 지역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정재와 정우성 모두 동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한류 스타인데 일본과 대만 등에서도 위스키 소비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정재와 정우성이 등장하는 발렌타인 광고를 항공기 기내 잡지에 등장시켜 면세점 시장에서 발렌타인을 홍보하고 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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