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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낙수효과` 협력업체 3분기 실적도 개선
기사입력 2017-11-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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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 박진형 기자]
삼성전자가 연이어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경신하면서 협력업체들의 실적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삼성전자가 협력업체 10곳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합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각각 38.2%, 365.3% 증가한 1조1160억원과 123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가장 큰 협력사인 삼성전기와 삼성SDI를 포함한 12개 업체의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8% 상승한 4조665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710억원 적자에서 286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들 기업이 실적 개선 배경에는 삼성전자의 IM(IT·모바일)부문 정상화와 반도체 호황이 있다.

스마트폰 협력사는 업체별로 각각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 디스플레이 부품 등을 생산해 삼성전자에 공급한다.

반도체 협력사는 반도체 부품을 공급한다.


[자료 제공 = 에프앤가이드]
일진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에 포스터치(화면의 터치패드를 누르는 압력의 세기를 감지하는 기술) 물량을 공급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갤럭시S,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홈버튼을 없애고 화면 전면에 포스터치를 탑재했다.

일진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증권가에서 예상한 삼성전자의 포스터치 수요량은 올해만 7000만개다.

내년에는 1억5000만개, 2019년 2억5000만개로 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에 반도체 부품을 공급하는 하나머티리얼즈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어난 78억원을 달성했다.

매출도 같은 기간 87% 늘어 294억원이다.

이번 3분기 실적은 하나머티리얼즈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에 식각 장비용 실리콘 부품 수요를 공급하고 있다.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하나머티리얼즈는 지난 7월 신공장 부지도 확보했다.


10개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기업은 캠시스와 파워로직스다.

캠시스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불과 4000만원에 그쳤지만, 올해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900% 늘어난 32억원을 기록했다.

파워로직스 역시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7억원에 불과한 기업이었지만 같은 기간 1228% 늘어 영업이익이 93억원에 달했다.


이외에도 인터플렉스, 옵트론텍, 자화전자, 대덕GDS, 해성옵틱스 등도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을 개선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국내 협력업체는 약 600여개"라고 밝혔다.

다만 협력업체 전체 명단을 외부에 제공하지 않는다.

12개사 이외의 협력업체도 삼성전자 실적 개선에 따른 낙수효과를 누린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3분기 실적으로 매출 62조500억원, 영업이익 14조5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디지털뉴스국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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