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의 해외 현지 법인이 지난해 90억 달러의 당기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 기업의 해외 현지법인 6천25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담은 '2016 회계연도 해외직접투자 경영분석'을 발표했습니다.
경영분석을 보면 지난해 해외 현지법인의 총매출액은 6천422억원 달러로, 2015년 보다 5.1% 감소했지만, 수익성 측면을 보면 2015년 40억달러 순손실에서 지난해 90억달러 순이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3억달러에서 159억달러로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2.4%에서 2.5%로 개선됐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