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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훈풍 솔솔…엔터株 `컴백`
기사입력 2017-11-1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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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관련주(이하 엔터주)가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날아오르고 있다.

그동안 엔터주를 짓눌러 왔던 중국의 한한령 조치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자 관련 종목 주가가 급반등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엔터주의 폭발력에 주목하면서도 엔터주 특성상 가격 변동성이 높다는 점은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11% 오른 3만2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어닝쇼크 수준의 3분기 실적을 공시했음에도 주가는 오히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여기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한중 관계 회복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증권가 분석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기대감은 다른 엔터주 주가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그동안 소속 연예인들의 중국 활동 부재로 올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에스엠도 사드 해빙모드에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에스엠은 코스닥시장에서 장중 내내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 거래일보다 3.88% 오른 3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에스엠은 이날 장중 3만6250원까지 오르며 3거래일 만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드 여파로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키이스트는 이날 주가가 무려 21.77%나 올랐다.

2015년을 제외하고 지난 5년간 영업손실을 냈던 판타지오 역시 2.71% 상승했다.

이 밖에도 로엔(5.28%) JYP엔터테인먼트(2.79%) 초록뱀(5.99%) 큐브엔터테인먼트(5.15%) FNC엔터테인먼트(3.37%) 팬엔터테인먼트(4.10%) 등 엔터주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냈다.


증권가에서는 당장 올 4분기부터 엔터주들의 실적 개선세가 가시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결기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전년 동기(35억원)보다 142.9%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로엔 역시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5.3%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3분기에 저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에스엠과 JYP엔터테인먼트도 4분기 호실적을 예고했다.

연결기준 에스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4분기엔 오히려 1년 전보다 16배 늘어난 9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됐다.

JYP엔터테인먼트도 연결기준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1%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엔터주들의 연간 실적 전망도 대체로 양호했다.

올해 로엔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7.7% 늘어난 1020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이어 내년엔 125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특히 에스엠의 경우 내년엔 올해 전망치(202억원)보다 2배가 넘는 49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아울러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9.39배로, 동일 업종 평균(49.39배)보다 낮다.

로엔(46.71배), JYP엔터테인먼트(44.92배) 등도 현재 PER가 동일 업종 평균보다 낮았다.

현재 에스엠 PER는 213.61배에 달했으며, 올해 예상 실적 기준으로도 86.36배로 추정됐다.

그러나 엔터 업종은 소속 연예인의 열애설 등 갖가지 리스크에 노출돼 있어 주가 급등락 폭이 크다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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