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여비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김 전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오늘 신청할 방침"이라며 "영장이 발부되면 김 전 회장이 입국시 바로 체포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신병 치료 차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김 전 회장은 지난 8일 경찰의 3차 소환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김 전 회장의 비서로 일했던 30대 초반 여성은 올해 2~7월 김 전 회장으로부터 상습적으로 강제추행을 당했다면서 김 전 회장을 지난 9월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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