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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아이 경제 효과,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7-10-1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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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템즈강변의 런던아이 모습 [사진제공 한국리츠협회]
경제효과는 일단 검증됐다.

제작비용은 국가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 2500억원 정도 들어간다.

이에 비해 운용비용은 시설 관리비나 인건비 수준에 그친다.

1년에 400만명 이상이 탑승하고, 1인 1회 2만5000원 수준의 이용료를 받아 연간 1000억원 가량의 순이익을 내고 있다.

운영 시작 후 3년이면 투자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여기에 만약 대관람차 회전타워 양옆에 LED 광고판을 운영할 수 있다면 연간 약 100억원의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이미 이 시설은 이미 투자금을 회수하고도 남은 데다가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도 자리 잡았다.


이는 1999년 영국항공(British Airways)이 밀레니엄을 기념하기 위해 건축한 높이 135m의 순수 관람용 건축물이자 런던 템즈강변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런던아이' 사례다.

당초 5년간 한시적으로 운행할 계획이었지만 런던탑(Tower of London), 타워브리지(Tower Bridge), 빅벤(Big Ben) 등과 함께 런던의 상징물로 인지도를 얻어 2002년 영구 운행 허가를 받았다.

이런 시설은 현재 전세계 5곳에서 운영 중이며 뉴욕과 두바이 등에서는 현재 건설 중이기도 하다.

두바이 프로젝트는 국내 대형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시공에 참여했다.


네덜란드 설계회사인 스타네스(Starneth)사의 치엘 스미스(Chiel Smits)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한국리츠협회에서 진행한 '런던아이 개발 및 전 세계 추진현황' 세미나에서 공개한 런던아이의 경제적 효과는 좀 더 구체적이다.


런던아이 프로젝트 매니저와 수석디자이너로 일한 치엘 스미스 대표는 "대략 연간 150만명의 추가 관광객을 런던에 끌어들인 것으로 추산된 런던아이는 2000년 오픈 당해에만 10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와 30여개의 새로운 사업을 탄생시켰다"며 "런던아이를 지금(2017년)에 짓는다면 공사비는 1억5000만 달러(한화 1696억 5000만원 수준) 정도가 들어가고, ROI(Return On Investment, 투자자본수익률)은 7년이 채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런던아이 프로젝트 검토가 꾸준히 되어왔다.

5년 전에는 평창올림픽을 겨냥, 강릉에 도입을 검토하다가 중단됐다.

서울에서는 2011년 한강에 초대형 회전관람차 설치가 추진된다는 기사도 나왔지만 입지 선정과 서울시의 추진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지지부진했다.


최근 `서울아이`(가칭) 입지로 검토되던 여의도공원 일대. [자료 한국리츠협회]
최근까지도 여의도 공원 일대가 적정한 곳으로 검토됐지만 일단 추진에는 동력이 실리지 않았다.

이외에도 부천, 평택, 부산, 제주 등에서도 입지검토 등이 논의됐지만 여전히 답보상태다.


최원철 한양대 특임교수는 "국내에서는 투자사는 물론 지자체들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검토를 해왔지만 법적인 규제나 환경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혀 현재 진행 중인 지역은 없다"며 "지자체가 적극적이고 규제가 붙지 않는다면 서울과 부산에서는 당장이라도 지을 수 있는 관광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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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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