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원이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인종합관리계좌, ISA 비과세 한도 확대는 세금 낭비"라고 밝혔습니다.
금소원은 오늘(23일) 성명을 통해 "세금 면제나 세제 혜택을 주는 금융 상품이라면 가입자인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져야 하는데 은행들은 ISA상품으로 평균 0.75%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고, 증권사들은 평균적으로 연 1%의 수수료를 떼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금소원은 또 "ISA와 같이 상품 바구니에 수수료 내고 세금 혜택을 받는 구조가 아닌 하나의 금융상품에 수수료는 없고 세제 혜택을 받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며 "청와대가 나서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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