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과 달리 개인사업자 대출이 부동산 임대업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금융권 자영업자대출 증가액은 20조3천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5조6천억 원을 훨씬 웃돌았습니다.
이 중 부동산 임대업이 11조원 늘어 증가한 자영업자대출액의 54%를 차지했습니다.
고강도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돈을 빌리기 쉽지 않자 '주택담보인정비율'과 '총부채상환비율' 규제를 받지 않는 자영업자 대출로 풍선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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