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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출범한지 2주만에 5천억 대규모 유상증자
기사입력 2017-08-1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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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한 지 2주도 채 되지 않은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금융권 최저금리(연 2.86%)를 제공하는 마이너스통장 인기에 힘입어 대출 실적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추가적인 실탄 확보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5일 5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 예정 주식은 보통주 1억주다.

카카오뱅크 초기 자본금은 3000억원으로 이번 유상증자에 성공하게 되면 자본금은 총 8000억원 규모로 급증한다.


유상증자는 신규 주주 참여 없이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한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되고 참여 지분율 역시 동일하다.

카카오뱅크의 현재 주주 구성 및 지분 보유 현황은 한국투자금융지주 58%, 카카오 10%, KB국민은행 10%, SGI서울보증 4%, 우정사업본부 4%, 넷마블 4%, 이베이 4%, 스카이블루(텐센트) 4%, 예스24 2% 등 총 9개사다.


당초 카카오뱅크는 내년 초 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계획했다.

하지만 대출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자 출범 2주 만에 증자를 결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7일 출범 이후 5일 만에 100만계좌, 13일 만에 200만계좌를 돌파했다.

11일 오후 3시 현재 신규 계좌 개설 건수는 228만건, 수신은 1조2190억원, 여신은 8807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시작 이후 예상보다 빠르게 여수신이 급증한 데다 신규 서비스와 신상품 출시 등을 위해 선제적인 유상증자가 필요하게 됐다"며 "증자가 완료되면 재무건전성이 한층 더 강화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여력을 추가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카카오뱅크 증자 규모는 앞서 역시 유증 계획을 발표한 케이뱅크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사인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최대주주(지분 58%)이기 때문에 케이뱅크와 달리 은산분리 규제가 이어지고 있지만 증자가 어렵지 않다.

케이뱅크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다음달 27일 1000억원 규모 유상 증자를 우선 실시한 뒤 연말께 1500억원을 추가로 증자하기로 했다.

양사 증자 계획이 차질 없이 시행되면 카카오뱅크는 8000억원, 케이뱅크는 5000억원의 자본금을 각각 갖추게 된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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