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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경해진 트럼프 "군사적 옵션도 장전"
기사입력 2017-08-1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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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美 군사긴장 고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현명하지 않게 행동한다면, 지금 군사적 해결책이 완전히 준비됐고 장전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이 쓰고 "김정은은 다른 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8일 "화염과 분노" 발언을 시작으로 북한에 대해 연일 초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10일 뉴저지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으로부터 안보브리핑을 받은 후 기자들과 만나 "'화염과 분노' 발언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며 "북한이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지금껏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염과 분노'가 너무 극단적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맞서 오히려 발언 수위를 더욱 끌어올린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염과 분노는 빈말이 아니고, 있는 그대로 표현한 것"이라며 "북한은 고통을 겪을 것이고, 내가 말했던 것보다 확실히 더 거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방타격 또는 선제공격이 옵션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곧 보게 될 것이다.

그런 것은 미리 말하지 않는다"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8월 위기설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대목이다.


미국 정부는 다음주 북한 ICBM 방어를 위한 미사일방어체계(MD) 구축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연방하원 의원 64명은 이날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앞으로 공동서한을 보내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대북 강경 발언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11일 사설에서 "한미동맹이 군사적 타격으로 북한 정권의 전복을 시도하고 한반도 판도를 바꾸려 한다면 중국은 결연히 막을 것"이라고 맞섰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1일 오전 8시부터 40분간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했다.

청와대는 "양국의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취해 나갈 단계별 조치에 대해 긴밀하고 투명하게 공조하기로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 이진명 특파원 / 서울 =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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