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기존 소형 SUV 모델인 'QM3'에 고급 사양을 추가하고 디자인을 변형시킨 '뉴 QM3'를 출시합니다.

'뉴 QM3'는 유럽과 남아프리카, 아시아 등에 출시하는 '르노 캡처'의 국내 명칭으로 지난해 유럽에서만 21만5천700여대를 판매하며 유럽 소형 SUV 시장에서 3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뉴 QM3는 르노삼성이 앞서 선보인 SM6와 QM6의 디자인을 적용해, C자 모양의 주간주행등과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가로로 넓어진 상단 그릴과 그 안 블록 형상 그릴패턴, 각진 LED 주간주행등과 네모난 전방 안개등이 한층 매끈하고 날렵한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또한 르노 1.5dCi 엔진과 독일 게트락 사 듀얼클러치 조합이 이룬 17.3km/ℓ의 동급 최고 연비를 구현했다는 설명.

넓고 실용적인 적재공간은 유지하면서, 향상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이지 파킹, 사각지대 경보 장치(BSW), 경사로밀림 방지장치(HSA) 등 최신 편의사양과 안전기능도 더했습니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는 "더욱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 최신 사양으로 돌아온 뉴 QM3는 마침내 완벽해진 모습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한다"며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소형 SUV로서 계속적으로 뉴 QM3만의 시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르노삼성은 다음달 1일부터 뉴 QM3의 가격 공개와 함께 공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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