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마스터’ 진정한 행복 찾아 떠난 데뷔조 태리…‘몰입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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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사진=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 13회 영상 캡처 |
'아이돌 마스터' 태리의 용기있는 결정이 관심을 모았다.
아이돌 데뷔를 향해 가는 소녀들의 성장기를 그리는 SBS funE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이하 ’아이돌마스터.KR‘)(극본 신혜미, 원영실 / 연출 박찬율 / 제작 IMX)’ 13회 방송에선 데뷔조였던 태리가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 떠났고 그녀의 용기 있는 결정으로 소녀들은 미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맞이했다.
지난 21일 13회 방송은 치열한 경쟁의 압박에 식이 장애로 쓰러졌던 태리가 병원에서 사라지며 다이내믹한 오프닝을 맞이했다. 사라진 그녀를 찾은 곳은 연습생들이 대결을 펼치는 극장이었고 태리는 무대가 무섭고 두렵다며 울음을 터트렸다.
늘 원하고 기다렸던 무대인데 행복하지 않다는 그녀의 말에 오빠 정태우는 “여기서 멈춘다고 실패하는 것이 아냐”라며 세상에 너 자신보다 소중한 사람은 없다는 따뜻한 조언을 해줬다. 결국 태리는 825 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로 결심, 멤버들과 안타까운 이별을 했다.
두 사람을 지켜본 수지는 이게 자신이 정말 원하는 길인지 생각에 잠겼고 이내 부모님께 지금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확인한 그녀는 다른 연습생들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흔들리는 소녀들의 중심을 지켜줄 것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다른 소녀들은 태리의 결정에 큰 영향을 받은 듯 각자 미래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다른 멤버들보다 나이가 많아 더 불안한 소리와 끼가 부족한 예은, 집에서 압박을 받는 하서, 데뷔를 위해 경쟁에 몰두했지만 자신이 잘못됐다는 말에 큰 충격을 받은 영주까지 힘들어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아이돌 데뷔라는 불확실한 앞날을 향해 달려가는 연습생들은 불안감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 위기를 견뎌내고 이들이 꿈에 한발 더 가까워져 행복하게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프로듀서 강신혁(성훈 분)은 ‘레드퀸’ 수아의 병이 유전일 가능성이 있다는 말에 쌍둥이 언니 수지를 걱정했다. 큰 충격을 받은 그는 1년 전 수아의 사고를 떠올리며 괴로워해 그날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강신혁과 수아의 이야기에도 이목이 집중되었다.
한편 불확실한 미래에 고민에 빠진 소녀들의 이야기는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SBS funE 채널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일경제TV 이지영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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