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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써클’ 안우연 “여진구 보며 소름끼치고 애가 탔다”
기사입력 2017-07-1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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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에서 열연한 배우 안우연.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신인배우 안우연(27)에게 tvN 월화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의 김범균 캐릭터는 도전이었고 노력이었다.

안우연은 김우진(여진구 분)의 쌍둥이 형이자 외계인을 향한 강한 집착으로 정신병원까지 다녀온 인물 김범균과 일체화에 성공했다.

안우연의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최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만난 안우연은 “개인적으로 준비도 많이 했고 노력도 많이 했다.

막내였기 때문에 ‘써클’에 해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했다.

‘써클’이라는 드라마 자체가 SF스릴러라는 처음 시도하는 장르에 더블트랙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시도했는데, 이런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너무 기뻤고, 12부작이 끝나고 나니 너무 아쉽다”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한가득 드러냈다.


‘써클’은 2017년 외계인으로 대변되는 미지의 존재로 인해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쫓는 ‘파트1: 베타프로젝트’와 감정이 통제된 2037년 미래사회 ‘파트2: 멋진 신세계’를 배경으로 두 남자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외계인이 존재한다는 강한 믿음을 가진 인물의 설정은 여전히 미지의 생명체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사는 현대인에게 강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안우연은 “외계인이 있다고 강하게 믿어야 하는 역할이었다.

상상으로는 쉬웠는데 막상 연기를 하려고 하니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이상한 노래를 들으며 밤에 길거리를 뛰어다녔다.

계속 외계인에 대해 검색했다.

어느 순간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외계인은 있어’라는 강한 확신으로 변했다.

내가 확신하니 범균도 외계인의 존재를 확신했다.

덕분에 좋은 장면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안우연은 ‘써클’ 파트2에 나오지 않은 거의 유일한 배우다.

안우연과 김강우(김준혁 역)가 같은 인물을 연기했기 때문. 안우연은 “아쉽기보단 빈틈이 전혀 없어서 당연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써클`에서 열연한 배우 안우연. 사진|유용석 기자
고생도 많았다.

스릴러라는 장르 특성상, 그리고 안우연이 맡은 역할의 특성상 당연했다.

그는 “납치된 역할이라 초반에 입었던 의상을 계속 입었어야 해서 더위가 가장 고생이었다.

지하창고에서 계속 촬영을 진행했다.

먼지 때문에 숨쉬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소리 지르면서 어지럼증이 오기도 했고, 기절할 뻔 하기도 했다.

그래도 새로운 경험이었고 만족한다”고 말했다.


촬영을 하며 온갖 어려움을 겪어온 안우연이지만 여진구를 보면 소름끼치고 애가 탔다고. 여진구가 맡은 역할인 김우진에게서 혼자 아르바이트를 하고 학교에 다니고 월세를 내고 연기를 혼자 연습했던 과거의 안우연을 봤기 때문이다.


“진구를 보면 너무 슬펐어요. 엄마 아빠도 없고 할머니는 병원에 계시고 형은 정신병원에 있고. 생계형 학생이니까 자살한 친구의 빈자리에 조교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심정이 어땠을까 싶었어요.”
서툴지만 조금씩 연기자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안우연의 마음에서 조급함도 조금씩 사라져가고 있다.

10년 뒤 쯤 안우연은 어떤 연기자가 돼있을까.
“제가 하고 싶은 연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결정을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 때 쯤엔 원했던 연기, 도전할 수 있는 연기를 할 수 있게 되겠죠?”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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