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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부진했던 여름세일…`명품`으로 만회
기사입력 2017-07-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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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여름세일이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 16일 막을 내린 가운데 백화점들이 일제히 대대적인 '명품 할인전'에 나섰다.

해외 명품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여름세일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차원이다.


17일 백화점들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진행한 여름 정기세일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1~3%가량 늘어나는 데에 그쳤다.

신규 점포를 제외한 기존 점포 기준 매출 증가율이 롯데백화점은 1.4%, 현대백화점은 1%, 신세계백화점은 3.4% 수준에 머무른 것이다.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9% 안팎으로 전망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백화점들의 여름세일 실적은 저조한 수준이라는 게 업계 안팎의 평가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세일 기간에 습도가 높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가전제품이나 침구류 매출은 늘었지만, 전체 매출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백화점 관계자는 "세일 기간과 장마가 겹치면서 고객 유치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조금 더 큰 폭의 매출 증가를 기대했는데 백화점 입장에서는 아쉬운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백화점들은 여름세일의 부진을 만회하고자 일제히 해외 수입 브랜드 할인 행사에 나섰다.

해외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겠다는 차원에서다.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각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해외명품대전을 개최한다.

해외명품대전은 1년에 두 차례 열리는 프리미엄 브랜드 할인 행사로 해외 명품 브랜드 200여 개가 참여하며 기존 가격 대비 30~70%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내놓는다.

특히 프리미엄 패딩, 울·캐시미어 코트, 모피 등 역시즌 상품 물량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본점·잠실점에서는 19~23일, 부산본점에서는 다음달 2~6일, 대구점에서는 16~20일에 개최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7일 대구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24일까지 현대 해외패션대전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무이·멀버리·아르마니 꼴레지오니·지미추·이자벨마랑·알렉산더왕·질샌더 등 총 100여 개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할인율은 50% 수준이다.

현대백화점은 '바캉스 룩' 물량을 지난해보다 20~30%가량 늘렸고, 전체 물량 또한 전년 대비 30%가량 확대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5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 상품을 추가 할인해 판매한다.

토리버치 등 브랜드 제품을 기존 아웃렛 할인가에서 10~20% 추가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은 1000억원어치의 물량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마련했다.

참여 브랜드만 350여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선보인 명품 할인 행사보다 물량을 20% 늘렸고, 행사 기간도 26일로 5일가량 늘렸다는 게 신세계 측 설명이다.

본점은 20~23일과 25~30일 각각 1·2차로 나눠 행사를 진행하며, 부산 센텀시티점에서는 다음달 3~6일, 강남점에서는 다음달 10~13일, 대구점에서는 다음달 17~20일, 경기점에서는 다음달 23~27일 개최될 예정이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세일 이후 대규모 행사인 해외패션대전 등 프로모션으로 소비심리를 살리는 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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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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