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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에 장비·소재株 3인방 방끗
기사입력 2017-07-1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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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예고한 삼성전자가 전성기를 구가하면서 SK머티리얼즈, 원익IPS, 테스와 같은 반도체 소재·장비주의 실적까지 좋아지는 '낙수효과'가 점쳐지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가 급증하면서 이들 3인방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1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들 코스닥 3인방의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모두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익IPS는 작년보다 이익이 무려 11배 급증하고, 테스는 3.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익IPS삼성전자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다.

올 들어 지난 13일까지 주가도 18.3% 상승했다.


원익IPS삼성전자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3D낸드, 시스템반도체와 같은 반도체 생산용 장비를 공급한다.

공시에 따르면 원익IPS는 올 들어 삼성전자와 두 건의 반도체 공급 계약을 맺었는데 각각 333억원, 402억5000만원 규모다. 이 두 건만 합쳐도 작년 매출의 30%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평택에 이어 중국 시안에도 시설투자를 하게 되면 원익IPS는 2019년까지 안정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3D낸드 추가 증설에 나선 것도 원익IPS에 호재다.

올해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에 사상 최대 규모인 7조원 규모로 설비투자를 하기로 했다.


원익IPSSK하이닉스와 같은 다른 고객사 비중을 높여 삼성전자 의존도(작년 매출의 80%)를 낮출 계획이다.

이 같은 반도체 대기업의 투자 수혜로 외국인은 이날까지 원익IPS를 275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최근 52주 신고가 행진 중인 또 다른 반도체 장비업체 테스는 올 2분기 214억원의 영업이익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테스는 최근 반도체 공정이 복잡해지면서 이에 대한 수혜가 예상된다.

최근 낸드플래시 시장은 단수 쌓기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미국 웨스턴디지털이 최초로 96단까지 3D 낸드를 쌓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이 같은 단수 경쟁은 결국 반도체 장비업체의 경쟁력이 높아야 따라잡을 수 있다.

낸드플래시는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으로 스마트폰에서 동영상이나 음악, 사진을 저장하는 데 쓰인다.

3D낸드는 저장장치의 속도와 용량을 높이기 위해 기존 회로를 3차원 방식의 수직으로 세운 제품을 뜻한다.


도현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 초만 해도 삼성전자가 3D낸드 대량 양산이 가능한 유일한 업체였지만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인텔이 최근 양산에 나섰다"며 "이 같은 경쟁은 고성능 장비를 만드는 테스와 같은 장비업체들의 큰 수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소재업체인 SK머티리얼즈의 올 2분기 영업이익 증가 예상치는 다른 두 업체에 비해선 낮은 편이다.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는 1722억원으로 작년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특수 가스인 삼불화질소(NF3), 육불화텅스텐(WF6)을 주력 생산하는 업체다.

이 중 NF3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다.

작년 2월 SK그룹이 반도체 생산 강화를 위해 OCI에서 인수했다.

올 들어 1분기 이후 4분기로 갈수록 영업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일본 도시바 반도체 사업 지분 인수를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수혜도 예상된다.


어규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도시바 반도체 사업 지분 인수가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며 "SK머티리얼즈의 특수가스소재 공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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