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물 산업 오픈플랫폼' 구축을 통해 앞으로 5년간 1만2천여명의 물 산업 신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합니다.
물산업 오픈플랫폼은 수자원공사가 지난 50년간 축적한 물 관리 기술과 지식, 보유시설을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물 관련 기업의 요구를 수렴・반영하는 열린 산업구조를 말합니다.
물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과 제품 성능검증 기회제공, 판로지원 등이 오픈플랫폼의 주요내용입니다.
구체적으로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수자원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기술과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공개하고 희망하는 기업에게 이전할 계획이며, 기술연구가 필요한 기업에는 맞춤형 연구를 지원합니다.
또 전국 111개 댐과 정수장 등 수자원공사 사업장을 중소기업 제품의 성능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로 전면 개방합니다.
판로지원을 위해서 우수기술의 직접구매를 확대하고 인증 브랜드의 적극홍보와 수자원공사 해외사업 공동참여 기회제공 등 다각적인 판로확보 활동을 전개합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물산업 오픈플랫폼이 중소기업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오픈플랫폼 추진을 바탕으로 정부와 적극 협력해 물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