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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50살 한국IBM과 동갑…人事에도 AI `왓슨` 활용한다
기사입력 2017-06-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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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 한국IBM 대표
한국IBM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한국IBM은 1967년 4월 24일 당시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에 최초로 컴퓨터를 공급하며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화진 한국IBM 대표는 삼성SDS 등을 거쳐 지난 1월 취임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영업 솔루션 구축, 비즈니스 컨설팅, 제품 관리, 리서치,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장 대표는 1967년생으로 한국IBM과 동갑이다.

한국IBM 최고경영자(CEO)로는 젊은 편인 장 대표는 젊은 직원들과 소통하는 데 적극적이다.

그는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IBM 직원 중 26%가 밀레니얼 세대"라며 "제 세례명(앤드루)를 딴 '앤드루의 밥(Bobb·Band of Big Blue)'을 만들어 매주 주니어 직원들과 식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니어 직원들이 리더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디지털 세대의 성장을 돕고 회사 역시 그 에너지를 얻고자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가 인스타그램이나 비디오 블로그를 활용하는 것도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차원이다.

그는 "리더와 직원 간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형성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친숙한 밀레니얼 세대와 보다 자주 소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활용하고 있다"며 "비디오 블로그를 통해 회사 전략이나 비전 등을 자신의 목소리로 직원들에게 직접 알리고 또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직원들과의 소통에 신경 쓰는 것은 장 대표가 자신의 경영철학을 몸소 실현하기 위한 차원이다.

장 대표는 경영철학에 대해 "사람이 중요하다"며 "결국은 비즈니스도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람 간 신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효율적 인사 관리를 위해 IBM의 주요 먹거리인 왓슨을 자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왓슨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인지 시스템으로 기존 컴퓨터 방식이 아니라 사람에 가까운 방식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보를 처리한다.

IBM은 왓슨을 자체 채용 프로세스에 적용한 '파인드 유어 핏(Find Your Fit)'과 '마이카(My Car·My Career Advisor)'를 운영하고 있다.


장 대표는"파인드 유어 핏은 IBM 본사와 전 세계 지사에서 현재 인재를 구하고 있는 빈자리와 입사 지원자 특성을 매치해 비교한 후 각 지원자에게 적합한 포지션을 찾아준다"며 "지원자는 결과에 따라 알맞은 포지션으로 채용 지원을 할 수 있으며, IBM에 입사하기 원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파인드 유어 핏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BM의 인공지능 왓슨은 암을 진단하거나 디자인하고 마케팅 기법을 제안하는 등 인간 사회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왓슨을 활용해 '쇼핑 어드바이저' 서비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가천대길병원 부산대병원 건양대병원 계명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5개 지역 거점 병원이 왓슨을 도입했다.

대한항공에서도 항공 정비에 왓슨을 사용하고 있다.

장 대표는 금융권 컴플라이언스와 CCTV 관련 업무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에서 왓슨 활용도가 점차 확대되면서 앞으로 왓슨을 활용하기에 적합한 유망 분야라는 설명이다.


■ He is…
△1967년 서울 출생 △1990년 미국 프린스턴대 항공우주·기계공학 학사 △1991년 미국 스탠퍼드대 기계공학 석사 △1998~2001년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 CVD 글로벌 제품 관리 매니저 △2012~2014년 삼성SDS 유럽·중동·아프리카·인도 총괄전무 △2017년 1월~한국IBM 대표
[서동철 기자 / 사진 = 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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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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