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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 싸게 돈빌려 폭리대출…저금리에도 대출금리 안내려
기사입력 2017-04-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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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싸게 조달한 자금으로 카드론·현금서비스 대출 이자는 비싸게 받아 역대 최대 수준의 대출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7개 전업 신용카드사는 지난해 자금 조달을 위한 차입금과 회사채 발행 이자로 1조6411억원을 사용했다.

이렇게 조달한 돈으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대출을 통해 4조3841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조달비용 대비 카드대출 수익률은 역대 최대치인 167.1%를 기록했다.

전년(132.2%)보다 34.9%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카드대출 수익률은 2011년만 해도 50.1%였지만 2014년엔 100%를 넘기는 등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카드사별로 우리카드 대출 수익률이 205.0%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신한카드(201.3%), 하나카드(178.0%), 삼성카드(153.9%) 순이었다.

이처럼 카드사 대출 마진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저금리 추세 장기화로 조달비용이 크게 줄었지만,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카드 대출 금리는 거의 손을 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한카드의 경우, 지난해 평균 조달금리는 1.61%로 2015년(1.94%)보다 0.33%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카드론 평균 금리는 14.35%로 전년(14.58%) 대비 0.23%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다.

조달금리가 17% 떨어질 때 카드론 대출 금리는 고작 1.6% 낮춘 셈이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감독당국은 카드사들이 제대로 원가를 반영해 대출 금리를 적용하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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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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