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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유지 개발해 공공시설·수익 두마리 토끼 잡는다"
기사입력 2017-04-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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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플라자 건립사업 조감도 [자료제공 = 서울시]
서울시가 그동안 단순 유지와 보존 위주 관리로 잠자고 있던 시유지에 대한 본격 개발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10일 시유지 위택개발사업의 추진을 위해 가이드라인에 해당하는 '서울형 위탁개발사업 4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에 나서는 시유지는 시 전체 면적의 약 15%인 약 89㎢(6만여 필지)에 달한다.

시는 위탁개발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도시주택공사(SH)를 참여시켜 문화센터나 공연장 같은 주민편의시설과 함께 주거·업무·상업시설 등 임대수익시설을 건립해 공공성과 수익성을 모두를 담보한다는 계획이다.


위탁개발사업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국가나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용지를 공적기관에 위탁하고, 이 기관은 수탁기관이 돼 공공용지를 개발하고 장기간에 걸쳐 임대수익을 회수해 조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서울형 위탁개발사업' 4대 방안은 ▲위탁개발사업 전문(전담)부서 지정을 통한 전문성 강화 ▲수탁기관간 공정한 경쟁을 통한 사업계획 완성도 향상 ▲대행사업에서 공동개발사업 개념으로 패러다임 전환 ▶사업추진절차 개선으로 리스크 최소화 등이다.


서울시 1호 위탁개발사업은 강서구 등촌동 '어울림플라자'다.

옛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지(6683㎡)에 최고 8층짜리 오피스 빌딩과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지원시설 등 총 2개동(연면적 약 1만8000㎡)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한다.

시는 지난해 8월 수탁기관으로 SH공사를 선정했다.

SH공사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2018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또한 지난 2월 발표한 '한강 4대 핵심사업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문화·편의시설 '여의정'과 '여의마루' 등도 위탁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는 올 상반기 중 수탁자 선정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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